주요동향 : S&T GPS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 활발

□ (업계) 자동차·부품회사가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전선 구축

○ 도요타·닛산·혼다 등 자동차대기업(6개)과 덴소·파나소닉·르네사스테크놀로지 등 부품회사(6개)가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요한 8개

분야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3.23)

- 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구글)과 업체 간 연합 체제를 구축*한 유럽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

* 폭스바겐·다임러·아우디·BMW 등 독일 완성차 업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우디·

벤츠·BMW는 ’15.8월 노키아 지도서비스 자회사 히어(Here)를 28억 유로에 매입

○ ’20년 일반도로에서 인간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할 수 있는 표준기술 확립을 목표로 ①고정밀 3차원 지도 ②통신 ③사회

수용성* ④인간공학 ⑤안전 ⑥보안 ⑦인식기술 ⑧진단기술 등을 핵심 연구대상으로 선정

* 자율주행 효용성과 기술적 한계 등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사고 시 책임, 윤리적 문제 등 검토

- 우선 차량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지도 데이터 확보를 위해 지도규격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연구를 선행해 ’16년 내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
-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고장·오작동 시 해결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

□ (정부)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올 재팬(all japan)’ 체제 가동

○ 경제산업성·국토교통성·자동차공업협회 등이 ‘자율주행운전연구소(가칭)’을 설립(4월)해 국제표준화기구 안전기술과 통신표준

논의를 일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할 예정

○ 또한 경제산업성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영화 세트장 같은 전용 테스트 주행도로 건설을 확정(3.23)

- 연구도시로 알려진 이바라기현 쓰쿠바시의 일본자동차연구소 부지안에 전용규모 15만 m2로 설치하며 이를 위해 ’16년

약 34억 엔 예산을 상정, ’17년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할 예정

○ ‘자율주행 비즈니스 검토회*’는 ’15년부터 기술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검토해 ’20∼’30년경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추진

계획을 구체화

* 경제산업성·국토교통성이 범정부차원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15.2월 설치. ’15.6.24일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16.3.23일 후속 내용을 정리·공표

- ▲ 빠르면 ’18년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 2, 3) ▲전용도로 등에서 자율주행(레벨 4) 검토 ▲야간 장거리 운행 등에서 3대 이상

군집자율주행(레벨 2) ▲’20년 전용주차장에서 자동주차(레벨 4) ▲전용구역에서 자율주행(레벨 4) 실현

- 더불어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증실험 등 연구개발 가속화, 일본 중심의 국제표준화 추진,

산·학·연 역할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

□ (참고) 자율주행자동차: 차량 스스로 주변환경 인식, 위험판단, 주행경로를 계획해 운전자 주행조작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으로 안전운행이 가능한 인간 친화형 자동차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인간 개입여부에 따라 5단계로 구분

- Level 0(비자동) → Level 1(기능제한 자동) → Level 2(조합기능 자동) → Level 3(제한된 자율주행) → Level 4(완전 자율주행)

※ 세계 자율주행자동차(Level 1∼4) 대수는 '15년 1,210만 대에서 '20년 5,360만 대, '30년 6,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

(야노경제연구소, '15.7.13)

< 세계 자율주행자동차(Level 1∼4) 대수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