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문화
- 원문발표일 2016-04-04
- 등록일 2016-05-09
- 권호 69
□ 오바마 정부는 기후변화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16.4.4)
*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on Human Health in the United States: A Scientific Assessment
○ 주요 연방기관*에 소속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3년간 참여하여 작성
* 환경보호청(EPA), 보건복지부(HHS), 국립해양기상청(NOAA), 항공우주국(NASA), 농무부(USDA), 지질조사국(USGS),
국방부(DOD), 보훈부(VA) 등
□ 기후변화로 인해 호흡계 질환, 매개체 감염, 수인성 질병 등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
○ 오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입원·급성 호흡기 질환이 2030년이면 수천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알레르기 유발 식물 성장 촉진으로, 알레르기·천식 환자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
○ 매개체 감염의 발병 시기와 발병지가 변할 것으로 예측
- 따뜻해진 날씨로, 미국내 라임병 발생이 앞당겨지고, 모기로 감염되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분포와 발병률도 변화
○ 집중호우 심화, 수온 상승으로 유원지, 패류 서식지, 식수 수질 악화 등 수인성 질병 위험가능성 증가
○ 가뭄, 홍수, 산불 등으로 의료 응급 대응에 필요한 전력·물·교통·통신망 등의 주요기반시설과 서비스가 피해를 입어 건강에
미치는 피해 증가
○ 기상이변으로 농경 병원균이 발생하여 식품오염, 병원균 및 독성물질과의 인체접촉 증가
*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식품매개 질환이 4,800만건 발병하여 3천명이 사망
○ 그밖에, 알츠하이머 등 8가지 만성질환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예측한 결과를 도출
< 만성질환별 기후변화 영향 예측 >
질병 | 현황 | 미래 예측 | 기후변화 영향 |
알츠하이머 | 2013년 현재 65세 이상 미국인 약 500만 명이 환자 | 2050년이면 1억 3800만 명으로 3배 증가 | 인지장애 환자들은 비상대피 등의 긴급 대응이 필요한 기상 이변 상황에 취약 |
천식 | 미국 내 천식 발병률은 성인(7%, ’13년)보다 아동(8%, ’14년)이 높음 | 향후 수십 년 동안 미국 내 천식 발병률은 증가할것으로 예측 | 온도, 습도, 바람의 변화로 꽃가루 철, 알레르기 항원성, 대기 오염원 노출이 변하면서 천식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 |
만성 폐색성 폐질환 (COPD) | ’12년 현재 미국 성인 약 6.3%가 COPD 환자였으며, 만성 폐질환 사망은 ’80년에서 2010년 사이에 50% 로 증가 | 만성 호흡기 질환은 사망원인 3위이며, 향후 수십 년 동안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 | COPD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기후변화와 연관된 대기 오염에 민감함. |
당뇨 | 2012년 현재 미국인의 약 9%가 당뇨 환자임. 20세 미만 약 1만 8,400 명이 2008-2009년에 1형 당뇨, 5천 명이 2형 당뇨로 진단 | 신규 당뇨 환자 수는 ’50년 이면 천명 당 1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미국 내 당뇨 발병률이 3%에 이를 전망 | 당뇨 환자는 고온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며, 투약과 식이 필요 때문에 기상이변 중이나 이후에 더욱 취약함 |
심혈관 질환 | 심혈관 질환은 미국 내 사망 원인 1위임 | ’30년이면 미국 인구의 41%가 심혈관질환을 앓을 것으로 예측 | 심혈관질환은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 |
정신질환 |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로, 성인 약 7% 지난 1년 이내에 주요 증세를 경험함. 불안장애가 15% 이상, 양극성 장애(조울증)가 거의 4%임 | ’50년이면 우울장애를 가진 미국 성인환자 수는 현재의 3,390만 명에서 35% 증가한 4,580만 명에 이르고,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117%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정신질환은 기상이변에 대한 대응을 저해할 수 있으며, 특정 약물은 고온 스트레스 민감성을 높임 |
비만 | 2009-2010년 미국 성인의 약 35%가 비만이었으며, 2012년 현재 2-19세 아동, 청소년의 32%가 과체중 혹은 비만임 | 2030년이면 미국 인구의 51%가 비만일 것이며, 비만은 33% 증가, 고도 비만은 130% 증가할 것으로 예측 | 비만은 대기 고온에 대한 민감성을 높임. |
장애 | 미국 인구의 약 18.7%, 2010년 현재 21-64세는 16.6%, 65세 이상은 49.8%가 장애인 |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는 고령층이 ’05년 2,200만 명에서 ’30년이면 3,8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장애인은 비상대피가 필요하거나 교통수단 또는 거주지에 접근 가능한 출구가 없을 경우 대응이 곤란 |
□ 기후변화 관련 대응조치로 관련 태스크포스 확대, 초중고 교재 개발 등 정책 발표
○ 기후변화가 어린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둔 대통령 직속 아동 환경건강 및 안전위험 태스크포스의 활동 범위를 확대
○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 국립해양기상청, 미국기상학회가 협력하여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초·중·고 교재 개발
○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기후변화 및 건강관리 정보 웹사이트* 개선
* Sustainable and Climate Resilient Health Care Facilities Toolkit
출처 : 백악관 (2016.4.4)
https://www.whitehouse.gov/the-press-office/2016/04/04/fact-sheet-what-climate-change-means-your-health-and-family
https://health2016.globalchange.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