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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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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국, 로봇산업에 전방위적 지원과 투자 가속화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중국 , 일본
  • 생성기관 ID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5-10-28
  • 등록일 2016-06-07
  • 권호 71

□ 新시장창출과 차세대 성장엔진의 핵심 분야로 로봇산업에 관심 증폭


○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Robotics) 발전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로봇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기술 진전과 시장 호황을 예고 

 

 - ’15년 로봇(드론 제외)에 투자한 벤처자금은 5억 8,700만 달러로 ’1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로봇시장 붐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특허출원도 3배 이상 급증(CB Insight / FT)


  ※ 특허출원 수는 중국‧일본‧미국‧한국‧유럽 지역 집계이며 ’15년 중국이 압도적 비중 차지


 -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부품‧센서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규모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졌으며 그 결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로봇‧인공지능 등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


 - 한편, IDC는 혁신창출을 가속화하는 6대 동력* 중 하나로 ‘로봇’을 꼽으며 시장규모도 ’15년 710억 달러에서 ’19년 1,354억

    달러로 성장해 17%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IDC)

 

  * IDC는 혁신창출을 가속화하는 6개 주요 기술로 ①사물인터넷(IoT) ②인지시스템 ③차세대 보안 ④AR‧VR ⑤로봇 ⑥3D프린팅

     선정(’15.10.28)


< 로봇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규모 및 특허출원 현황 >

    ※ 자료 : CB Insight, ’16.3.28 / Financial Times ’16.5.3 

 


□ 세계 주요국은 경쟁력 제고의 원동력으로 로봇에 주목하며 투자와 지원 활발


○ 부품‧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로봇+인공지능 등 SW분야를 주도하는 미국, 전폭적인 정부

    육성책에 힘입어 급성장한 중국 등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 (미국) ‘첨단제조 파트너십(AMP: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등 로봇산업 육성책뿐 아니라 구글‧페이스북 같은

    IT업계의 SW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자로 성장


  ※ 향후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첨단 SW기술이 필수 조건


 - 오바마 정부는 ’11.6월 AMP를 발표하며 협동로봇(Co-Robot) 등 차세대 로봇개발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


 - IT업계에서는 딥러닝‧머신러닝 등 선도기술을 로봇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로봇의 활용 영역을 생활전반으로

   확대


 - 특히 ’13년 말 무려 8개*에 이르는 로봇 업체를 인수한 구글 행보가 가장 돋보이는 가운데 올 1월 인텔도 드론업체(어센딩

    테크놀로지)를 매입해 로봇시장 공략을 시동 

 

   * 샤프트(휴머노이드 로봇), 인더스트리얼 퍼셉션(로봇 팔), 레드우드 로보틱스(로봇 팔), 메카 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홀롬니(로봇 바퀴), 봇&돌리(로봇용 카메라), 오토퍼스(로봇 디자인), 보스톤 다이나믹스**(동물형 로봇)

  **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16.3월 매물로 내놓은 상태

 

○ (일본) 일찍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문제를 로봇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며 입지 강화


 - ’14.6월 일본재흥전략에서 ‘로봇 대중화’ 의지를 강조한데 이어 ’15.1월 로봇신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최고 로봇 활용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체계화

 

  * 로봇을 통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ICT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20년까지 1,000억 엔(약 1조 원) 규모의 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해 ’12년 약 7,000억 엔 수준의 로봇시장을 2조 4,000억 엔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


 - 최근 노동력 부족 등에 대응해 사람의 표정‧목소리를 인식하고 감정을 이해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이 증대되며 유통‧의료‧교육 등 서비스 시장 활기


  ※ ’15.6월 페퍼 판매를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일본 전역 매장에서 홍보와 영업 용도로 활용 계획을 발표(’15.12.15)했으며 도쿄시

      커피전문매장 등에서도 도입 증가


 - 경쟁우위를 확보한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최고 역량을 갖춘 화낙(Fanuc)이 시장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인공지능 도입 등 혁신

    창출 노력을 지속


○ (중국) HW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최근 정부부처 공동으로 로봇 산업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전폭적 지원

     행보를 가속화


 ※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14년 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IFR, ’15.9.30)


 - 공업정보화부는 국가발전개혁위‧재정부 등과 공동으로 ‘로봇산업발전계획(2016∼2020)’을 발표(4.27)해 중국 로봇산업발전의

    청사진을 완성


 - ’15년 약 3만 대 수준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을 ’20년 10만 대로 3배 확대하고 서비스 로봇 판매규모는 300억 위안(약 5조 원 이상)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


 ※ 교육‧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할 방침


 - 3개 이상의 로봇 대기업 육성, 5개 이상의 로봇 패키지 산업군 조성, 산업용 로봇의 無장애 평균시간을 8만 시간까지 연장하는

   계획 등도 포함


 - 한편, 만풍과학개발기업(Wanfeng Technology)*이 미국의 용접로봇 응용시스템 서비스 업체인 ‘파스린(Paslin)**’을 인수(4.22)

    하며 해외진출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등 업계 움직임도 활발


  * 만풍과학개발기업은 저장성(浙江省)에 있는 만풍금원 그룹 산하의 민영기업으로 로봇 스마트 장비 제조업이 주요 사업


  ** 파스린은 북미지역 용접 자동화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고객층을 확보한 업체


○ 중국은 세계 1위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14.6)하고 전략 강화를 지속


 - 공업정보화부는 '20년까지 세계 로봇 시장점유율 약 45% 달성을 위한 '로봇집중육성계획' 발표('14.6)
 - 이 후 '중국제조 2025' 계획('15.5)에 로봇을 포함시키며 미래성장동력으로써 육성의지를 확고히 표명한 데 이어 올 4월 '로봇

    산업발전계획(2016∼2020)'을 마련해 추진 계획을 구체화

 


□ 우리나라도 로봇산업 투자를 늘리며 글로벌 선도국에 대응


○ 미래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이 심의‧확정(3.30)되며 로봇‧5G‧사물인터넷 등 분야 육성을 위해

    ’16년 약 9,700억 원을 투입할 예정

 

  *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각 부처가 추진 중인 육성계획을 종합, ’20년까지 5조 6,000억 원을 투자해 ’24년까지 수출 1,000억

    달러 규모의 신산업을 창출하는 계획


○ 이어 미래부는 ’20년까지 로봇시장 수요를 창출해 국내 로봇생산 규모 ‘6조 원’ 달성을 목표로 수립(4.27)했으며 선도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


 - 주요 추진 전략은 ▲연구개발 ▲사업화 ▲인프라 ▲제도개선이며 의료건강과 유망 제조 분야에 집중 투자해 원천‧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


 -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로봇산업클러스터 등 인프라도

    조성할 방침

 


□ 로봇은 차세대 수익원 확보를 위한 핵심 투자처이자 국가 경쟁력의 척도로 자리매김


○ IoT‧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로봇은 창조‧혁신제품을 만들고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 미래 성장엔진으로 성장


 - 과거에는 사람이 힘든 작업을 대신하는 단순한 용도로 로봇을 인식했으나 최근 딥러닝‧음성인식 등 첨단기술과 발전과 맞물려

    사람과 대화‧교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부상


○ 이에 글로벌 ICT강국인 우리나라도 재난대응‧헬스케어‧의료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문 서비스 분야 공략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매진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


○ 또한 꾸준히 로봇정책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만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나 전담기관 설치 등을 통해 체계적‧

    효율적 관리와 지원을 강화


○ 나아가 부품‧SW‧제품‧서비스 등으로 이어지는 견실한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노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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