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VR시장은 ’20년 VR기기 출하량 920만 대, 사용자 규모 2,500만 명으로 추정

○ PC․모바일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각 약 3,000위안(60만 원), 약 2,000위안(40만 원)의 가격으로 세계 시장의

    약 34.6%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iResearch)

 -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지목받는 VR 체험관은 ’14년부터 빠르게 증가. 현재 오프라인 체험관은 전국적으로 약 2,200개가 오픈한

   것으로 집계, 1회 평균 이용료는 10~30위안(2,000~6,000원) 수준

 - 설립 시 낮은 원가와 작은 면적, 그리고 저렴한 이용료 등이 비교우위로 지난 10년 간 5,500개가 오픈한 영화관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

○ 아이리서치 애널리스트 리키 린은 현재 중국 내 VR 사업이 당면한 문제는 핵심 기술 부족으로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등이

    배팅(투자액)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

 - VR 체험관 역시 콘텐츠가 부족해 재이용률이 낮아 체험관 성장의 제약으로 평가 

< 중국 VR시장 예측 >

          ※ 자료 : iResearch, 3.18

□ 이에 중국의 공룡기업 ‘BAT’는 자국 VR 시장에 각자의 방식으로 접근

○ BAT는 스타트업에 투자, 자사 플랫폼을 VR 콘텐츠, VR기기업체에 제공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어 소니․페이스북․HTC 등이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는 것과 대조

 - 아이리서치 애널리스트 리키 린은 BAT가 플랫폼을 형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현재 중국 VR산업에 핵심기술이 부재한 것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풀이

 - 대기업이 VR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중공업에 대한 중국의 경제 의존을 줄이고자 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혁신 기조에도

   부합

○ (바이두)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힙합 안무, 군용 제트기, 급류타기 등 다양한 영상을 360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

 - VR영화와 콘서트의 가능성도 시험하며 바오펑 테크놀러지 등 300개의 파트너 기업과 VR콘텐츠 및 하드웨어를 개발

○ (알리바바) 4억 명이 넘는 자사 쇼핑몰 이용객을 겨냥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이미 수백 개의 입체

   상품 이미지도 마련

 - VR연관 쇼핑 경험을 창조할 수 있는 상품용 3D렌더링을 개발했으며 개별 업체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

  ※ 이를 위해 ’15.3월 미국의 VR스타트업 매직립(MagicLeap)에 8억 달러의 투자를 주도

○ (텐센트) 아이돌 ‘빅뱅’의 콘서트를 VR 형식으로 생중계했으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300건 이상 매입하는 등 콘텐츠

    마련에 분주

 - 텐센트 산하 ‘텐센트 픽쳐스’는 VR영화를 개발하는 데 투자.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 ‘오리지널포스’는 ‘판빙빙’이 출연하는 영화의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VR홍보 영상 제작을 진행

○ 중국 시장은 VR기기를 스마트폰 중심으로 성장시킬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체험관으로 VR에 대한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HW 플랫폼의 안정화와 함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컨텐츠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

○ VR 초기 콘텐츠로 주목받는 게임과 영상물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설계 능력, 출중한 화면

    디자인을 기반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

 - 미래부 등 관계부처는 VR업체 성장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유망기업에는 임대료를 면제, 모바일 게임에 한정된 게임물 자체등급

   분류제를 모든 게임물로 확대 적용(5.3)

  ※ ’16.10월 처음 추진하는 VR 개발자 대회에서는 VR 기업간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 

<실감콘텐츠 기업 입주 지원(안)> 

     ※ 자료 : 미래부


 - 특히 현실감과 가상세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고도의 3D 그래픽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