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라인, 美․日 증시 상장...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순항 기대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일본 , 한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국제화
- 원문발표일 2016-07-11
- 등록일 2016-08-22
- 권호 76
□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
○ 7.14일 뉴욕증권거래소, 7.15일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각각 상장
- 희망공모가 최상단 가격(한화 약 3만 7,800원)으로 공모 시작, 뉴욕증시에는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2,200만 주를, 도쿄
증시에는 1,300만 주의 원주를 각각 상장
- (뉴욕증시) 상장 당일, 공모가 32.84달러 대비 27.9% 높은 42달러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44.49달러(공모가 대비 35.5%↑)까지
올라갔으나 41.58달러(공모가 대비 26.6%↑)로 거래 마감
- (도쿄증시) 상장 당일, 공모가 3,300엔 대비 48.5% 높은 4,900엔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5,000엔(공모가 대비 51.5%↑)까지
올라갔으나 4,345엔(공모가 대비 31.7%↑)로 거래 마감
- 상장 후 각각 5거래일 및 4거래일이 지난 7.20일 종가 기준 뉴욕(37.60달러, 공모가 대비 14.5%↑)과 도쿄(4,075엔, 공모가 대비
23.5%↑) 증시 모두 안정적 등락 추이를 보이는 상황
< '라인'의 뉴욕 및 도쿄 증권거래소 주가 추이(매 거래일 종가 기준) >
※ 자료 : https://www.nyse.com, http://www.jpx.co.jp
□ ’16년 들어 지금까지 진행된 세계 ICT 분야 기업공개 중 최대 규모
○ 기업공개를 통해 1,155억 엔(약 1조 3,265억 원)의 자금 조달, 15일 도쿄증시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조 7,700억 원에 달함
- 공모주 청약 당시 경쟁률 약 25:1, 외국인 투자자의 응모배율이 20배 후반대로 나타나 라인 상장에 대한 해외發 높은 기대심리를
반증
- 최근 글로벌 기업공개 위축 및 ICT 분야 대형 공모 기근에 따른 수혜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
□ 기업가치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순항 기대
○ 조 단위의 투자재원 확보로 태국․인도네시아 등 주력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 가속화 전망
○ 상장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 힘입어 북미, 중남미 지역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
- 모회사인 네이버는 조달 자금을 타법인 지분 취득(30%), 시설 투자(10%) 및 운영(20%),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새로운 서비스에
활용(기타자금 40%)할 것이라고 발표
□ 페이스북·와츠앱과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과 어떤 경쟁 구도를 형성해 갈 지 귀추 주목
○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가장 높은 북미 시장에서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
※’16.1분기 페이스북 ARPU는 3.32달러, 미국·캐나다 지역의 ARPU는 12.43달러
※’16.1분기 라인의 지역별 메시지 앱 시장점유율(%, 블룸버그) : (일본) 94 (태국) 85 (대만) 83 (인도네시아) 66 (미국) 12
○ 주력 사업인 메신저 기반의 O2O 서비스 강화로 차별화
- 이용자 수는 페이스북의 1/10 수준에 불과하지만 SNS 상에 머물러 있는 페이스북과 달리 다양한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제공이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