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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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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8K 시장 선점을 위한 공세 강화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6-10-07
  • 등록일 2016-10-10
  • 권호 79

□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점유율 빠르게 증가 

 

○ ‘10년 4%대에 불과했던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점유율은 ‘16년 2분기 기준 약 26%까지 성장하며 한국·대만과의 격차

    축소(IHS) 

 

 - 한국으로부터 디스플레이·TV산업 주도권을 빼앗겠다는 의지 아래 정부의 집중적인 육성정책 등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의

   배경 

 

○ 시장은 ‘한국·대만’ 경쟁구도에서 ‘한국·대만·중국’ 경쟁구도로 재편  

 

 - 이미 패널 제조사 다수가 8세대 라인을 보유중인 중국은 BOE가 ‘18년 완공을 목표로 10.5세대를 건설하고 있고, 차이나스타

   (TCL자회사)도 ‘19년 완공을 목표로 11세대 투자를 시작 

 

 - 특히 최근 삼성이 중국 차이나스타의 11세대 LCD 패널 신규라인 법인에 지분 9.8%인 21억 위안(3,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중심이 보다 빠르게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 

 

< 대형 디스플레이 국별 점유율(출하대수 기준) > 

 

※ 자료 : IHS 

 

□ 중국, 확대되는 대형 라인을 기반으로 8K 디스플레이 경쟁 대열에 참여  

 

○ IHS는 ‘17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4K(UHD)보다 더 선명한 8K(UHD) TV가 보급되기 시작해 ‘19년 140만 대, ‘20년엔 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4.19) 

 

  ※ 8K TV(7680×4320)는 4K TV(3840×2160) 대비 4배 더 선명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실물을 보는 것 같은 화질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 

 

○ 중국은 대만과 함께 이르면 10월부터 8K TV 양산 계획을 진행하는 등 최대 경쟁국인 한국보다 8K 시장에 먼저 진입하기 위해

    주력 

 

 - BOE는 고화질 TV 패널의 대형화 주력 계획 하에 65인치 8K 패널 생산을 준비 중이며, 98인치와 110인치 8K급 TV 패널 시제품도

   공개

 

  ※ BOE는 세계 최초로 82인치 10K 커브드 TV용 패널도 개발 

 

 - BOE와 차이나스타가 추진하는 10.5세대 이상의 생산라인은 원가 등에서 대형 TV용 패널 생산에 강점이 있고, 8K TV 패널

   특성상 대화면으로 출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 

 

□ 중화권 업체들의 적극적인 8K 양산 계획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은 시장성과 수요에 따라 8K 양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 

 

○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미 65인치와 98인치 8K TV용 패널을 시범양산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공개하는 등

    기술적으로 양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 

 

 - 실제 시장조사 회사 위츠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65인치 플랫(평면), 98인치 커브드(곡면) 패널을 8K 해상도로

   끌어올려 올해 말부터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국내 업체들은 중화권 업체와의 맞경쟁 보다 체감화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우회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로 체감 화질을 높이는 방식을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TV용

    패널을 OLED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  

 

  ※ 퀀텀닷과 OLED는 명암비를 높이는 효과를 주는 기술로 해상도를 8K로 끌어올리지 않아도 체감화질을 높일 수 있어 당분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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