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IT업계 미래 성장의 해답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6-11-04
- 등록일 2016-11-07
- 권호 81
□ 전자강국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일본 IT기업의 고군분투
○ ‘80, ‘90년대 세계 가전‧전자산업의 중심지였던 일본은 2000년대 이후 글로벌 IT산업 패러다임 대응에 실패하면서 글로벌 위상이
크게 약화
○ 이에 사업재편‧구조조정‧M&A 등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며 재기의 발판 마련을 위한 전략적 행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
□ (#1) 선택과 집중을 위한 구조조정 증가를 통해 가시적 성과 기대
○ (샤프) 일본 전자대기업이 해외업체에 매각(8.12)된 첫 사례로 주목받은 만큼, 폭스콘의 자금·생산능력 등을 결합해 재도약
방안을 적극 강구
- ▴‘18년 LCD TV 생산량 1,000만 대(현재 두 배 수준) 목표 ▴OLED 투자 확대 ▴OEM 방식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며 수익창출을 위한 차세대 비즈니스 강화
※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세트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폭스콘이 샤프 기술력을 접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지 관심 고조
○ (도시바)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TLSC* 지분 80.1%(537억 엔/약 6,000억 원)를 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美的)에 매각
(6.30)하며 체질개선 본격화
* Toshiba Lifestyle Products & Services Corp.
- 핵심 사업부(스토리지, 인프라 시스템, 에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
- 특히 낸드플래시 생산성 제고를 위해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업계 1위 삼성전자를 추격하기
위한 투자 가속화
○ (후지쯔) 세계 1위 레노버에 PC사업부를 매각하는 협상을 10월 내 완료하고 다양한 IT서비스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
- 이미 ‘15년부터 손바닥 정맥인식(팜시큐어)·홍채인식 스마트폰(Arrows NX F-04G) 등을 개발하며 금융서비스와 접목 추진
- 인공지능 서비스·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다수의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기존 200명에서 3.5배 늘어난 700명으로 확대
(10.1)하며 대폭 체질개선 추진
□ (#2) 사업재편·업종전환·공격적 투자 등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장전
○ (소프트뱅크) 통신‧콘텐츠 사업에서 출발해 최근 로봇‧자율주행자동차뿐만 아니라 반도체‧생명공학 분야까지 투자를 발표하며
혁신을 선도
○ (소니) 게임과 이미지 센서를 성장 축으로 앞세워 핵심 부품 사업의 R&D 투자 확대, 게임 전용 VR기기(PS4용 PS VR) 출시
(10.13) 등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행보 활발
○ 이 외에도 파나소닉·히타치 등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며 수익성 향상에 총력
< 일본 주요기업의 주요 미래 전략 >
기업 | 최근 전략적 행보 |
| -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출시(‘15.6.) → 인공지능 시장 대응 - 미국 생명공학 스타트업 자이머센에 1,450억 원 투자(‘16.10.) →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접목 |
| - 수익이 저조한 PC·TV사업부 분리(‘14) |
| - TV를 비롯한 가전사업부는 축소하고 스마트홈‧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 |
| - TV·패널 등 변동성이 큰 사업 철수, 사회적 인프라와 IT를 접목시킨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전환 |
| - 전통의 자동차회사이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에 투자 확대 |
※ 자료 : IITP ICT Brief 각 호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ICT시장의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은 중요한 과제
○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IT강자로 부활 가능성을 높이는 일본 기업에 대응해 국내 기업도 경계심을 가지고 대비할 필요
○ 특히 국내 기업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OLED, 낸드플래시 등에서 샤프‧도시바 등이 거센 도전에 나서며 향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노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