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IT대기업, 향후 3년 간 인공지능에 약 3,000억 엔 투자 예정 

○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기 위해 일본 산업계도 공격적 투자를 단행하며 경쟁우위 창출에 매진 

  ※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의 인지/인공지능(Cognitive/Artificial Intelligence) 시장은 ‘16년 62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

      예측. 반면 ‘15∼‘20년 간 인지/인공지능 시장 성장률은 일본이 114.9%(CAGR)로 미국(54.5%)대비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전망(IDC, ‘16.10.) 

○ 최근 인공지능 전문가 영입, 기초연구 투자 확대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후지쯔와 NEC가 단연 두각 

 - (후지쯔) 인공지능 연구원, 시스템 구축 담당자 등 전문인력을 ‘18년까지 1,500명(현재 2배)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500억

    엔을 지원할 방침 

  ※ 기초연구 투자금액까지 포함하면 약 1,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 

 - 더불어 인공지능 핵심기술인 딥러닝 성능향상을 위해 현재 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18년 상용화할 계획 

 - ‘20년까지 인공지능 비즈니스에서 총 3,200억 엔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상정하며 ‘17년부터 딥러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는 전략 

 - (NEC) 현재 600명에 달하는 인공지능 사업 인력을 2∼3년 내 2배로 증원하고 음성‧이미지 인식분야 기술제고에 매진해 방범‧

   보안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구상  

< 일본 IT대기업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 계획 및 세계 인지/인공지능 시장 성장률 전망 > 

 - ‘20년까지 인공지능 비즈니스 부문 총 매출을 2,500억 엔으로 확대하며 산업기술종합연구소뿐 아니라 주요 대도시(도쿄‧오사카

    등)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 

 -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협력한데 이어 인공지능 영상기술 공급을 추진하는 등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 

○ 이 외 생산 공장,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제조 분야, 자사 회계시스템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 초대형 투자펀드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나서는 업체 행보도 주목 

 - (도시바) 반도체 공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활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품 업체 덴소와 협력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에 착수 

 - (미쓰비시) 딥러닝 기술 등을 산업용 로봇에 탑재해 생산성 제고에 나서는 등 향후 3년 간 약 100억 엔을 투자할 계획 

 - (히타치) 고객의 구매단가, 구매율 등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서비스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 

 -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규모의 IT투자펀드(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설립안을 발표(10.14)하며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IoT 등

    신성장동력의 전방위적 역량 강화 본격화 

□ 인공지능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폭적으로 투자하는 일본 산업계 주목

○ 4차 산업혁명 촉발로 인공지능 연구개발이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우리나라도 선도 기술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노력 경주 

 - 최근 비브랩스 등 인공지능 플랫폼을 인수한 삼성전자, 딥러닝‧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털 역량을 강화하는 네이버 등 적극적

   투자 전략은 시장 관심을 끌어올리고 성장을 촉진하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 

 - 이에 따라 머신러닝‧딥러닝과 같은 기초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에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노력을 병행하며

   인공지능 산업에서도 ICT강국다운 면모를 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