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오프라인 쇼핑 혁신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시애틀타임즈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6-12-30
- 등록일 2017-01-02
- 권호 85
□ 아마존, ‘아마존 고’로 오프라인 슈퍼마켓 시장 진출
○ 온라인 쇼핑몰의 대명사인 아마존이 12.5일(현지시간) 본사 소재지인 미국 시애틀에 약 167m2 규모의 ‘아마존 고(Amazon
Go)’를 출점하며 오프라인 슈퍼마켓 시장 진출을 선언
- ‘아마존 고’ 매장에서는 음료수, 과일 등 각종 식료품과 잡화,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며 외형상 일반 슈퍼마켓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도
- 현재 ‘아마존 고’는 자사 직원들에게만 개방한 상태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초 일반에 공개할 예정
-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17년 초부터 오는 ‘20년까지 美 전역에 약 2,000개의 ‘아마존 고’를 포함한 여러 형태의 식품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보도
□ 물건을 사려면 계산대를 지나야 한다는 통념을 깬 ‘아마존 고’
○ ‘아마존 고’의 외형은 기존의 일반 슈퍼마켓과 큰 차이가 없으나 내부는 각종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등이 결합한 혁신의
산물
- 고객은 스마트폰 상에서 매장 이름과 동일한 ‘아마존 고’ 앱을 실행하여 화면에 뜬 QR코드를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인식시키고, 원하는 물건을 쇼핑백에 담은 후 그냥 나가면 되는, 즉 결제를 위한 계산대가 없는 매장
○ 아마존은 이를 그냥 걸어 나가면 된다는 의미에서 ‘JUST WALK OUT 기술’로 명명
- 이 기술은 컴퓨터 시각 센서, 생체인식 센서, 딥 러닝 기술 등을 복합한 기술로 고객이 쇼핑백에 물건을 담으면 센서 등 매장
내에 적용된 각종 기술을 통해 쇼핑 리스트를 자동으로 체크 및 관리
- 쇼핑을 마친 고객은 매점 입구의 슬로건(No Lines, No Checkout)처럼 줄을 서거나 계산할 필요 없이 그냥 매장을 나가면 되며,
계산은 아마존에 연계된 카드에서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
< ‘아마존 고’의 쇼핑 과정 >
<입장> - 아마존고 앱을 실행한 후 QR코드 인식으로 입장 |
<쇼핑> - 컴퓨터 시각화 기술, 인식 센서, 딥러닝 인공지능이 물품 자동 인식 |
<퇴장> - 계산, 줄서기 과정 없이 퇴장 - 아마존 계좌에 금액 자동 청구 및 영수증 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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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매일경제, 아마존
○ USA투데이는 ‘아마존 고’의 기술 배경이 지난 ‘14년 미국 특허상표청에 출원한 ‘물품 재배치’ 특허(US20150012396)라고 소개
- 동 특허는 매장에 설치된 여러 카메라와 마이크가 고객을 추적하며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가 주변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 수집해 운전자 없이 도로를 누비는 것과 유사
- 매장에 들어서는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태그하면 감시 시스템이 사용자를 식별하고 동선을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시범 운영 중인
시애틀 매장에서는 ‘아마존 고’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이 태그 기능 역할
□ ‘아마존 고’로 인해 AI 기술에 따른 일자리 감소 논란 가열
○ 각종 언론들이 ‘아마존 고’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
-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는 아마존 고로 인해 수백만 명의 계산원이 직업을 잃게 생겼다고 지적. 또한, 경제 채널 CNBC도
아마존의 미래형 슈퍼마켓에 대한 청사진으로 인해 슈퍼마켓 점원들이 ‘둠스데이(최후의 날)’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
- 참고로 美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미국 내 계산원은 약 350만 명으로 여러 직종 가운데 두 번째로
고용이 많은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