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차세대 슈퍼컴퓨터 경쟁력 제고 위해 연합체 구성 원문보기 1
- 국가 유럽연합(EU)
- 생성기관 연합뉴스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7-04-28
- 등록일 2017-05-02
- 권호 93
□ ICT 국가 경쟁력 요소로 슈퍼컴퓨터가 주목받으며 국가별 정책 마련
○ 슈퍼컴퓨터는 과학·ICT·군사 분야 뿐 아니라 각종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경쟁력의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로 평가
- 특히 가속기 관련 기술이 슈퍼컴퓨터분야에 점차 확대 적용되어 슈퍼컴퓨터의 계산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 ‘16.11월 기준
세계 TOP 500 슈퍼컴퓨터의 총 성능은 672PF*로 1년 전인 ‘15.11월(417PF)에 비해 약 60% 증가(기상청)
* PF: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1초당 1000조 회의 부동소수점 연산능력
- 국가별로는 최근 1년 간 중국의 비약적인 발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중국의 슈퍼컴퓨터 보유대수 및 성능 증가로 인해
나머지 국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
< 전 세계 슈퍼컴퓨터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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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국가별 슈퍼컴퓨터 보유 대수(‘16년 하반기 기준) | (나)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변화 |
※ 자료 : 기상청
○ (중국)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텐허2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년까지 엑사급(exascale)* 슈퍼컴퓨터를 개발 구축
한다는 계획 추진 중
* 엑사급은 1초 당 100경회 계산할 수 있는 엑사플롭급 컴퓨터로 현재 슈퍼컴퓨터의 처리속도인 페타급(1초 당 1,000조 연산)에
비해 약 1,000배 빠르게 계산
○ (일본) 당초 ‘18년에 엑사급 개발을 완료하고 ‘20년부터 사용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최소 2년 이상 연장
○ (미국) ‘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정부가 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확고하기 위해 ‘국가전략컴퓨팅계획(NSCI)’을
발표. 엑사급 컴퓨터 시스템 구축 목표 시기는 ‘23년~‘24년
- 중·일·유럽보다는 늦은 단계지만 미국의 기술력과 잠재력은 세계 최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아래에서 계획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되는 상황
□ 유럽,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에서 미국·중국·일본에 맞서기 위한 연합을 구성
○ 유럽연합(EU) 7개국 장관들은 엑사급 컴퓨터 개발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유럽 고성능 컴퓨팅 연합(유로HPC)’
설립하기로 합의(3.23)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2년부터 HPC 설치 전략을 추진. 유로HPC는 ‘20년까지 전(前)엑사급 컴퓨터 2대를 가동하고,
‘23년까지는 완전한 엑사급 컴퓨터를 개발 운용한다는 계획
- EU 회원국 가운데 관련 인프라 구축 능력이 있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 등 7개국이 참여
- EU 7개국이 뭉친 이유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일본이 빠르게 쫓아가는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
- 유로HPC는 향후 차세대 HPC기술 개발, 엑사급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개발, 기업과 학계에 최고의 슈퍼컴퓨팅
설비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될 예정
□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슈퍼컴퓨터, 장기적 대응책 점검이 필요
○ 21세기에 이르러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함에 따라 보다 방대한 정보를 더 짧은 시간에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처리 성능은
나날이 향상
○ 또한 초고성능 컴퓨터는 인공지능 구현·활용 등 산업적 측면과 재난·감염병 예측·방지 등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
○ 슈퍼컴퓨터는 ICT 분야의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고 파급효과가 있는 만큼 자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점검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