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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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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CT기업 격전지로 전자상거래 시장 부상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조선비즈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7-05-12
  • 등록일 2017-05-15
  • 권호 94

□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배경으로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상거래가 확대


○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업 인디아(Start-up India,

     Stand-up India)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전략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


 - 광대역 통신망 구축, 모바일 기기 보급 확대, e-거버넌스, 전자서명제 도입, 스타트업 규제완화 등 범국가적으로 디지털 경제

   이행이 가속화


 - 이에 인도의 ‘10~‘15년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65%의 고성장을 했으며, ‘15년에는 무려 112.1%의 성장률을 기록(유로모니터,

   코트라 재인용)


 - 전자상거래 규모 또한 현재 약 15조 원에서 ‘25년 약 91조~114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메릴린치)
 

<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및 업체 현황 > 

 

 2014

(십억 루피)

 2015
(십억 루피)

 성장률
(%)

 오프라인

 27,865

 30,875

 10.8

 온라인

 534

 1,132

 112.1

 전체 유통

 28,399

 32,007

 12.7

 

 (가) 유통시장 매출액 및 성장률

 (나) 전자상거래 업체 점유율(‘16.1분기)


※ 자료 : 유로모니터, Times of India, 코트라 재인용

 

□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현지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이 가세하며 경쟁 본격화


○ 현재 시장은 현지 업체인 플립카트‧스냅딜과 미국 아마존 인디아 3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글로벌 업체가 진입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격화


 - (플립카트) MS‧이베이‧텐센트로부터 약 14억 달러를 투자 받아 1위를 고수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4.10). 이는 아마존에 대항

    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되며, 해당 투자는 텐센트가 주도


  ※ 이번 자금 조달로 플립카트의 시가총액은 116억 달러로, 인도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가장 규모가 큰 업체로 부상


 - (알리바바) ‘15년 페이티엠 모회사 ‘원97커뮤니케이션스’ 지분 40%를 인수하는데 5억 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인도의 온라인 쇼핑

    벤처 페이티엠(Paytm)에 약 2억 달러를 투자(‘17.3.)


 - (소프트뱅크) 스냅딜 모회사인 재스퍼인포테크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격화하자 플립카트와

    스냅딜 합병을 추진 중


 - 플립카트에 스냅딜을 약 10억 달러에 매각해 합병시키기 위해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등과 논의 (파이낸셜타임스, 4.9)


 - 전자상거래 업체 간 출혈 경쟁으로 발생한 손실을 줄이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인도 시장 확대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


  ※ 스냅딜과 플립카트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전체 점유율은 50% 상회


  ※ 플립카트‧스냅딜‧아마존이 현재 시장을 거의 삼분하고 있지만 스냅딜이 매각되면 결국 플립카트‧아마존‧페이티엠 간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


 - (SK플래닛)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중 최초로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 ‘16년 하반기 인도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 ‘위저리

    인디아’를 인수하고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4.10)


 - 현재 일부 본사 직원을 파견해 구체적인 진출 시기와 핵심 전략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이르면 연내 11번가와 유사한 형태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 터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거점으로 정하고, 해외 거점을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려는 전략


□ 전자상거래 뿐 아니라 ICT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을 성장기회로 적극 활용


○ 인도는 세계 2위(약 12억)의 인구 대국이지만 도시화율 33% 미만, 유통현대화율 10% 수준의 인프라 여건과 관련 플랫폼이

    부족해 해외 기업의 진출이 미미


○ 그러나 최근 온라인 유통망의 급속한 확장으로 기존에 접근이 쉽지 않았던 도시와 농촌지역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진출 기회가 마련


○ 인도의 ICT 시장은 미국 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입해 빠르게 장악해가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의 투자를 받은 인도 현지 기업이

    급속하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


 - 미국 IT 기업은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운영에 나선 반면 중국은 인도와 인터넷 개척 환경이 비슷한 수준인 점을 활용해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기업을 견제


○ 우리나라 또한 전자상거래‧모바일 결제 등 경쟁우위를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삼되 인도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진출 모색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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