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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무인 계산대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5-26
  • 등록일 2017-05-29
  • 권호 95

□ 경제산업성은 편의점 업계와 함께 ‘편의점 전자태크 1,000억 개 보급’ 선언


○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노동비용 상승에 직면한 일본 정부는 민간업체와 협력해 노동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자동화‧

    첨단화에 박차


○ 특히 소매업의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편의점 5개사(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미니스탑‧로손‧뉴데이즈)는

    ‘25년까지 일본 내 모든 점포에 무인 계산대 도입을 결정


○ 경제산업성은 이 같은 방침을 담은 ‘편의점 전자태그 1,000억 개 선언’을 5개 편의점과 공동으로 발표(4.18)


 - 편의점에서 다루는 모든 제품(약 1,000억 개)에 전자(IC)태그를 부착해 무인 계산을 현실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


 - 경제산업성‧편의점은 ICT기업‧식품업체‧물류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연내 출범시키고 ‘18년부터 수도권 등 도심지역

    점포에 우선 배치해 나갈 계획


○ 이미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 바코드를 찍으며 계산하는 셀프 계산대 도입은 확산되고 있으나 물건이 담긴 바구니 등을 한꺼번에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은 일본이 처음


 - 기존 바코드와 비교하면 ①각각의 물품(個品)별 관리 가능 ②복수의 전자태그를 일괄적으로 판독해 업무 효율화 ③상품 데이터

   갱신 가능 등이 강점


< 편의점 전자태그 1,000억 개 선언 주요 내용 >

공동선언

 •‘25년까지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미니스톱‧뉴데이즈는 모든 판매제품(약 1,000억 개 추산)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상품관리 실현
 •전자태그를 활용해 수집한 정부 일보를 공급망(Supply Chain)에 제공하는 문제 고려
 •‘18년을 목표로 주요 5개 편의점은 특정 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실증테스트 시작

실현조건

 •따뜻한 금속 용기, 냉동‧냉장 상품 등 특수 제품에 부착하는 전자태그 단가 인하
 •제조사가 제품에 전자태그를 삽입할 수 있는 소스태깅 기술 제공 등
 •판독‧인식 정밀도 제고
 •표준코드 보급

실증테스트
목표

 •모든 제품의 품질‧이력관리 등을 실현
 •정부와 주요 편의점 업계는 필요에 따라 추가 협력 도모

※ 자료 : 경제산업성, ‘17.4.18


○ 한편 전자태그 인식 계산대 가격과 생산비용이 도입의 걸림돌로 언급되면서 기술개발 업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 중


  ※ 전자태그를 인식하는 무인 계산대 가격은 한 대당 100∼200만 엔(약 2,080만 원) 예상


○ 일본 정부는 향후 계열사나 약국 등으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편의점 5개사는 향후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 설치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사 표명


□ 경제산업성은 RFID를 활용한 ‘스마트 정보 플랫폼’ 비전도 제시


○ 생산‧유통‧판매하는 상품 하나하나에 전자태그를 붙여 ‘제품 공급망(Supply Chain)의 IoT’를 실현한다는 구상


 - 기존 바코드 시스템과 달리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점원이 바코드 기기에 제품을 가까이 가져가 처리하는 수작업(재고·이력·계산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 또한 보안 게이트를 마련해 도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에 따라 자동으로 가격을 변경해 식품 손실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효과 기대

< RFID를 도입해 IoT를 구현한 소매점 모습 > 

 

 

 

 

 

 

 

 

 (가) 무인계산대

 (나) 스마트선반

선반자체가 RFID 리더기

 (다) 보안 게이트

 (라) 유통기한에 따라

가격표지 자동화

※ 자료 : 경제산업성, ‘17.4.

□ 첨단기술과 접목한 유통업계, 혁신과 위협 공존…선제적 준비와 고민 필요

 
○ 고령화‧저출산 사회로 진입하며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제고 등이 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세계 각국은 로봇‧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인점포‧계산대 등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주목


○ 우리나라도 바코드를 이용한 셀프 계산대, 스마트쇼퍼 등 무인 로봇혁명 사회로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투자확대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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