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한․중․미 경쟁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이데일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5-26
- 등록일 2017-05-29
- 권호 95
□ 고성장세를 보이는 인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 치열
○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18년에는 미국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하여 향후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SA)
-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 확대 △대형 이통사·로컬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 △소매점 및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
○ 현지 업체 틈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 삼성전자가 1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앞세운 샤오미,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애플 등 기업간 경쟁 격화
○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략)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미디어 행사를 열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4.20)
-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기별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으나, ‘16년 하반기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면서 450달러(51만 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분야에서 ‘16.4분기 점유율이 35%로 하락, 애플(62%)이 1위를 차지(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인도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8 시리즈는 모두 인도 내 공장에서 만들어질 계획으로, 이는 인도를 위해 생산한다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으로 풀이
○ (샤오미,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선호도 유지) 고사양을 갖춘 반면 낮은 금액인 프리미엄 ‘미(Mi)6’를 갤럭시S8 시리즈
공개와 같은 날 베이징에서 공개(4.20)
- 미6는 갤럭시S8과 비슷한 성능을 보유한 반면 2,499∼2,999위안(41만4000∼49만6000원)으로 갤럭시S8 시리즈보다 훨씬 저렴
- 중국에서 미6를 출시하고(4.28) 조만간 인도에서도 미6를 시판할 것으로 전망, 갤럭시S8과 미6는 인도 시장에서 경쟁 제품으로
맞붙을 가능성이 농후
○ (애플, 현지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강화) 아이폰 OEM 생산업체 중 하나인 위스트론의 인도 공장에서 5월부터 시험 제조에
돌입할 예정
- 인도 주 정부는 애플이 부품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 등 현지 생산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 특히 부품업체까지
방갈루루에 데려와 수출기지로 삼을 것을 건의
- 현지에 아이폰 공장을 세우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 공장에서는 최신 모델인
아이폰7이 아닌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아이폰6와 6S, 아이폰 SE를 우선 생산할 예정
□ 인도 스마트폰 업체는 중국 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
○ 샤오미·오포·비보 등의 ‘15년 5%의 점유율에 불과했으나 ‘16년 말에는 27%로 중국 업체 성장
- 3사 외에도 화웨이·러에코·원플러스 등 다른 중국 업체도 인도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어 중국 업체의 점유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인도 스마트폰 업계는 자국 시장에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세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자국 산업 보호
조치를 요구(4.16)
- 인도 스마트폰 업계 2위(매출기준)인 인텍스테크놀로지는 중국 스마트폰에도 반덤핑 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주장
- 인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맥스도 인도 정부가 중국만큼 보조금을 지불할 수 없다면 수입 스마트폰과 부품에
매기는 부담금이라도 증가시켜야 한다고 지적
□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시장 공략 전략 모색
○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
되고 있으며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은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인도는 인구, 스마트폰 보급률, 소득수준, 시장 성숙도 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
-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 필수적이며, 스마트폰 제품뿐 아니라 인프라 장비공급, 통신망 구축, 최적화 서비스 등 지원을 통해
인도 통신 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