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반도체 산업의 빠른 성장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이데일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6-23
  • 등록일 2017-06-26
  • 권호 97

국가 지원을 기반으로 고성장중인 중국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의 굴기도 본격화


○ 중국 반도체 굴기의 중심축인 칭화유니그룹은 지난 1.12일 우한·청두·난징 등 3개 지역에 700억 달러를 투자해 3개의 반도체

    라인을 설립, 집적회로(IC) 생산 계획을 발표


 -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쓰이는 3D 낸드와 D램 플래시칩 공장을 난징에 건설해 매월 웨이퍼 10만 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


○ 이어 최근 허페이 창신(Hefei Chang Xin) 또한 사명을 ‘루이리 IC(Lui-li IC)’로 바꾸고 연내 D램 생산 장비 투입을 계획 중


 - 이미 ‘16년부터 대만·태국 등지의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생산 라인 안정화 작업을 준비


 - 앞서 500억 위안을 투자해 웨이퍼 투입 기준 월 생산량 12.5만 장, 연 생산량 150만 장에 달하는 12인치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해 오고 있음


 - 해당 공장에서 ‘18년 1분기부터 장비 세팅을 시작할 계획. 현재 해외의 주요 D램 장비 기업에 ‘17년 말까지 설비 반입을 요청

   했으며 실리콘 웨이퍼 공급선에도 대량 공급을 요청한 상태


 - 계획대로 D램 생산라인이 안정화할 경우, ‘18년 루이리 IC의 D램 생산량이 SK하이닉스의 우시공장의 생산량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거점


국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추격해 오는 중국을 고려하여 시장 장악력 유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


○ 그동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중국의 D램 시장 진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중국 기업이 대만·태국 등지에서 D램

    산업의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상황이 전환


 - 상대적으로 생산 공정이 단순하고 기술적으로 표준화된 낸드플래시와 달리 D램의 경우 생산 기업의 노하우가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이 쉽게 진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


  ※ 낸드와 달리 D램은 생산 공정이 까다로운 커패시터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 그러나 최근 전문가를 영입해 D램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인텔 등 미국계 반도체 기업과의 기술

    라이선스도 활발히 진행하며 경쟁력을 제고


○ 현재는 국내 메모리 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세계 D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주요 D램 수출국이 중국인만큼

    중국의 D램 영토 확장에 주목할 필요


 - 중국이 D램 자급률을 높일 경우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는 만큼, R&D를 더욱 강화하고 원천기술의 혁신으로 격차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


 - 한편 중국 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

 
모바일 D램 제조사 ‘17년 1Q 현황(D램익스체인지)


○ 올해 1분기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점유율 58.4%, 23.9%를 보이며 총 점유율 82.3%로 조사 

 

 순위

 업체

 매출액(백만 달러)

 점유율

 2017.1Q

 2016.4Q

 QoQ

 2017.1Q

 2016.4Q

 1

 

 3,162

 3,373

 -6.30%

 58.40%

 61.30%

 2

 

 1,295

 1,332

 -2.80%

 23.90%

 24.20%

 3

 

 829

 678

 22.30%

 15.30%

 12.30%

 4

 

 84

 84

 0.30%

 1.60%

 1.50%

 5

 

 40

 37

 6.40%

 0.70%

 0.70%


※ 자료 : D램익스체인지


 - (삼성전자) 1분기부터 18나노 모바일 제품을 출시하고 20나노 공정에서의 생산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모두를 선도


 - (SK하이닉스) 21나노 공정의 수율 향상을 올해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M14 공장의 생산 능력을 월 8만 장으로 확대하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올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올 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기 당 D램 탑재 용량이 30% 이상 늘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3개 업체의 이익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