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보안성 높은 양자암호통신 고성장 전망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헤럴드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7-07
- 등록일 2017-07-10
- 권호 98
□ ICT 시장에서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양자암호통신 시장에 대한 기대감 확산
○ ‘양자(量子)암호통신’은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단위인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
- 인터넷에서 암호화된 얽힘 양자로 전송된 메시지는 전송구간에서 도·감청이 불가능해 차세대 통신 보안 기술로 각광
- 이에 따라 통신사의 기간통신망은 물론, 행정·국방·금융·의료 등 정보 보안이 꼭 필요한 다른 산업에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
○ 글로벌 전문 연구기관은 양자정보통신 시장의 고성장을 전망
- (야노경제연구소) 세계 양자정보통신 시장이 ‘20년 3조 4,000억 원에서 ‘30년 35조 원 규모로 확대 전망(전자신문 재인용,‘17.4.7)
※ 특히 양자암호통신 시장이 ‘20년 1조 5,800억 원, ‘30년 22조 1,200억 원으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
- (Market Research Media) 세계 양자암호통신 시장 규모는 ‘25년 약 26조 9,000억 원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 규모는
오는 ‘21년부터 빠르게 성장해 ‘25년 약 1조 4,000억 원에 달할 전망
□ 양자암호통신 시장의 퍼스트 무버, 중국…세계 첫 핵심실험 성공
○ ‘03년부터 양자암호통신에 투자해 온 중국은 양자암호통신 위성인 ‘묵자호’를 발사(‘16.8.16)해 지구 궤도에 올리는 등 선도자로
자리매김
○ 이어 최근 양자암호통신 위성을 이용해 1,203㎞ 떨어진 지역에 양자 정보를 순간이동 시키는 실험에 성공(사이언스, 6.16)
- 지상에서는 양자암호통신에 광섬유를 이용하지만 우주 위성에서 지상국까지 광섬유를 설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양자 순간이동에 주목하고 있음
- 한편, 묵자호는 지상에서 레이저를 통해 위성으로 보낸 양자 정보를 다른 지상 기지국에 보내는 데 성공했으며 양자 최장거리
순간이동 기록을 갱신
- 묵자호는 앞으로 2년 간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며 우주 상공에서 지상과 양자암호통신을 시도할 예정이며 중국 연구팀은
7,400㎞ 떨어진 중국과 오스트리아 사이에서 양자 전송 실험을 수행할 계획
□ 국내도 SKT가 양자암호통신의 장거리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KT도 가세
○ SKT에 이어 KT까지 가세하면서 우리나라 양자정보통신 기술과 산업 기반 확대는 물론 양자 산업 경쟁력 제고의 변곡점이 될
전망
○ (SKT)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전용 중계기를 활용해 분당에서 용인, 수원까지 왕복 112㎞구간에서 양자암호키 전송에 성공
(6.19)
- 양자암호통신 전용 중계장치(Trusted Repeater)를 개발하고, 80㎞ 이상 양자 암호키를 전송할 수 있게 설정
- ‘17년 말 전용 중계장치를 자사 상용 망에 일부 적용하고,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
○ (K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수원 한국나노기술원에 양자통신 응용연구센터를 개소(6.21)
- △양자정보통신 실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양자해킹 방지기술 연구 △환경 노이즈에 취약한 시스템의 장시간 연속동작 안정성
확보기술 연구 및 평가시스템 구축 △양자암호통신 구조(architecture) 설계 및 적용사례 발굴 등을 추진
□ 양자암호통신, 미래 정보산업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
○ 양자 통신은 양자암호통신, 양자 원거리 이동 및 양자 고밀도 코딩 등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있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보전달 기능이 점차 주목
○ 국가정보 및 국방안전과 같이 전략적 영역과도 연관되는 기술로 미래 정보산업의 발전 구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국도 높은 관심
○ 이에 우리나라도 학계, 출연(연), 산업계가 협업해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뿐 아니라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을 포괄한 체계적 로드맵을 기반으로 연구를 강화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