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이투데이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7-21
- 등록일 2017-07-24
- 권호 99
□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되는 전기차 200만 대 돌파…중국은 최대 시장으로 부상
○ 중국 전기차(NEV; EV와 PHEV로 구성) 시장은 강력한 보조금 정책 및 로컬업체의 기술력 향상으로 인해 ‘14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
-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판매실적은 약 75만 2,000대로 전년(약 54만
7,000대)대비 20만 대 이상 증가
- 특히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서 등록된 전기차가 33만 6,000대(세계 시장의 40% 이상)를 기록하면서 미국
(16만 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
□ 중국 정부 ‘18년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을 공식화, 시장 확대 본격화 전망
○ 중국 공업정보화부(MIT) 주도로 ‘16.9월부터 논의해 온 ‘승용차 평균 연비 관리와 신재생에너지자동차 크레딧 병행 관리방법’
(일명 ‘전기차 의무생산제도’) 의견 수렴안을 국무원 법규 제정사이트에 게재(6.13)
- 의견 수렴안에는 ‘18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도를 전격 실시하고, ‘18~‘2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을
각각 8%, 10%, 12%로 높여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
○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5년까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의 비중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
- 전기차 의무판매제도가 시행되면 중국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18년 200만 대에서 ‘20년 320만 대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
□ 중국 시장, 자국 업체 우위 지속…그러나 글로벌 업체의 지속적인 공략으로 경쟁 예고
○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투자에 힘입어 자국 시장內 자국 업체의 우위 지속 예상
-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16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톱10은 모두 중국 브랜드며 대부분 소형 전기차
※ 베이치(北汽) EU, 윈(云) 100, 치루이(奇瑞) EQ, 중타이(众泰) E200, 즈떠우(知豆) D1 등의 차종이 있으며, 판매량은 대부분
1만~2만 대 정도
- 중국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의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 차량 보급 정책 중국 첨단 제조업 육성계획인 ‘차이나 2025’의 일부분으로, 중국은 10개 하이테크
산업 각각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을 키우는 것을 목표에 힘입어 생성된 약 200개의 스타트업 대부분을 정리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내셔널 챔피언’을 육성할 계획(6.27)
- 일부 업체가 정책을 악용해 실질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으면서 지원금을 받아내려 한다는 인식으로 일부 선도 기업만을
남기기 위함
※ 이미 중국 정부는 ‘17.1월 전기차 지원금을 20% 축소했으며 ‘2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
- 아울러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실제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새 인증 프로세스를 시행
○ (테슬라, 현지 공급력 강화) 성명을 통해 ‘17년 안에 중국 공장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6.23)
- 테슬라의 ‘16년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뛰어오른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중국 정부가 25%의 관세를 부과해 모델X와
모델S의 중국 내 판매가격은 생산지인 미국보다 높은 상태
- 이에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공급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관세와 운송비를 절약할 수 있어 중국 시장에의 판매가가 최대
1/3까지 줄어들 것으로 기대
○ (현대기아차, 제품군 확대) 아반떼의 현지 전략차종인 위에동(悅動) 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일렉트릭,
쏘나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출시를 앞당길 계획
- ‘17년 내 ‘위에동’ 전기차를 중국에서 공개한 뒤 ‘18년 상반기에 출시하고 아이오닉일렉트릭을 잇달아 출시해 의무판매제도에
대응할 방침
- 의무판매제도가 ‘18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큰 만큼 ‘20년까지 친환경차 제품군을 늘리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출시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