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미국 나노-제조업 현황 및 경쟁력 제고방안 제언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4-05-20
- 등록일 2014-06-23
- 권호 25
□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나노분야의 기술개발 및 산업현황을 분석하고, 경쟁력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2014.5)
※ ‘13년 7월 Comptroller General of the United States에 의해 개최된 Forum on Nano -manufacturing의 주요 논의내용을
토대로 보완․작성
○ 미국은 나노분야 R&D 전담기관으로 ‘01년 NNI*를 설립하였으며, ’11년에는 전략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최초 8개 정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현재 총 25개 기관으로 확대되어 이들 중 15개 기관이
나노기술 R&D를 추진
**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Strategic Plan"
□ 전문가들은 나노기술 및 산업이 기술개발단계를 넘어 대량생산 및 상업화 단계로 진입했다고 판단
○ 미국이 나노기술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나, 글로벌 투자규모의 증가에 따라 경쟁심화 및 조기 사업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 실제 Science, Natur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등 3개 주요 저널에서는 2010-2012년간 중국
게재논문이 미국을 앞선 것으로 분석(Roco, 2013)
○ 나노입자를 이용한 나노치료(Nanotherapeutics)는 생산 및 상업화를 선도하고 있으나, 아직 규모가 적고 의약품 승인관련
리스크로 투자 저조
- 중소기업규모에서 상업화가 진행 중이며, FDA승인 불확실성이 민간투자를 위축
○ 나노기술 기반 배터리 등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는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중요하나 경쟁우위가 없는 상황
○ 나노기술을 통해 고도화되는 반도체(Semiconductor) 분야 설계기술은 앞서고 있으나, 제조기업의 감소 및 국가 산업육성
전략 부재
○ 나노재료활용을 통한 나노기반 콘크리트(Nano-based Concrete)는 시멘트 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미국 내 산업기반이 미흡
□ GAO는 연구동향, 산업현황분석을 근거로 나노-제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제시
○ (상업화를 위한 중간단계 투자부족) 기초연구(정부)와 상업화(민간) 중간 단계에 대한 투자 부족(Missing Middle)
<Missing Middle의 개념>
자료 : GAO(2012)
○ (글로벌 경쟁심화) EU, 중국, 러시아 등은 미국 대비 더 많은 정부투자를 수행
※ 특히 유럽은 Horizon 2020 program을 통해 차세대 비즈니스, 연구, 고등교육을 장려
○ (정부 비전 미비) 정부․학계․산업계가 협력하는 비전 및 전략 수립이 필요
○ (기타) 나노-제조업은 전후방 산업연계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산업구조는 해외 위탁생산 비율이 높은 구조
□ 나노-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제안
○ (연구기금 확대) 기초 나노기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제조 프로세스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확대 필요
○ (혁신역량 제고) 기초연구에서부터 사업화로 연계되는 전 주기 혁신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
제고 방안 | 주요 내용 | 추진 이유 |
미국 경제 전반의 혁신 강화 | 교육 및 기반시설 등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수립 | 시장실패에 사전적으로 대비하는 정부의 역할 수행 |
미국 제조업의 혁신 촉진 | Missing Middle,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및 센터 설립 | 제조업 기반 나노기술의 활용 확대를 위한 조치 |
미국 나노-제조업을 위한 전략 수립 | 미국 제조업 전반의 비전을 정의하고, 전략으로 구체화 | 나노기술은 향후 다용도 기술 (GPT, general purpose technology)로서 사회 전반으로 확산 예상 |
○ (기타) 나노기술 국제표준에 대한 적극 참여 및 관련 기술분야 국제컨퍼런스 개최, 민관협력 체계마련 등 필요
□ 시사점
○ 나노기술은 의약, 일반제조, 건축, 항공, 기계 등 전 산업 전반으로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국가별로 투자를 강화하는 분야
○ 나노기술의 특성상 나노재료 자체가 최종 상품이 아닌 중간재로써 최종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산업분야
- 전․후방산업과의 연계, 활용을 위한 전․후방산업의 존재여부, 발전 수준 등이 시장형성을 위한 중요한 요인
- GAO가 지적한 Missing Middle이나 죽음의 계곡은 투자자본시장의 실패뿐만 아니라 연계 전․후방산업의 부재로도 발생 가능
<국가별 나노융합분야 공공 정책>
국가 | 나노융합분야 공공정책 |
미국 | ■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나노기술 R&D 예산 투자를 통해 제품화 강화를 적극 추진 - 과학기술정책실(OSTP) 및 나노기술조정사무국(NNOO)중심의 전략과 부처 간 협력 강화 - 범부처 Nanotechnology Signature Initiatives(NSI)추진(’10) 등 정부투자 지속 확대 |
일본 | ■ 나노기술의 융합화를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에 중점 - 효율적인 나노기술 산업화를 위해 기초・응용단계부터 산・학・연 및 부(府)・성(省) 적극 연계 - ’06~’10년까지 나노분야 R&D 투자금액은 연평균 10% 증가 |
유럽 | ■ 연구성과의 상업화 촉진을 위해 민간・공동부분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R&D투자 - 산・학・연 연계를 통해 연구성과의 산업계 이전을 촉진하고, 금융과 연계하여 상업화 기반 강화 - 나노분야 예산은 제7차 FP에서 제6차(13억 유로)에 비해 2.7배 증가한 34.67억 유로를 투자 |
자료 : 나노기술 상용화 현황 진단과 혁신 과제, KISTEP연구보고 2014-016(2014)
- 우리나라는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01년)을 수립하고 나노기술의 타 산업으로의 응용․확산, 기초-응용 간 연계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활동을 추진
※ 신성장동력 확충 및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나노융합산업 발전전략(안)(’09.3월), 미래부-산업부 나노융합확산 협력전략
(‘14.1월)
○ 나노기술의 본격적 산업화를 위해서는 제조기반기술 역량 제고, 민간투자 확대 유인 등이 필요
- 나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분야 및 제조기술 역량분야의 지원 확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