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ICT 기업, 첨단 기술로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영역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중앙일보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7-08-25
- 등록일 2017-08-28
- 권호 101
□ 인터넷·모바일 대중화, 유통플랫폼의 온라인화 재편 촉진
○ 통신 인프라의 지속적인 고도화, 인터넷·모바일(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는 쇼핑 환경이 확대되면서
유통 플랫폼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
○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 전자상거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 글로벌 ICT 기업, 새로운 쇼핑 경험 등을 무기로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
○ 근년 구글을 비롯하여 정통 전자상거래 업체가 아닌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 이들 ICT 기업들은 검색, SNS 등 소비자들 일상생활과의 접점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보유.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마이닝 기술, 가상현실(VR), 챗봇, 생체 인식 결제 등을 토대로 기존 유통업체가 제공하지 못한 쇼핑경험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어필
○ 글로벌 ICT 기업이 전자상거래에 진출하는 이유는 △광고 수익 △플랫폼 경쟁력 제고 △빅데이터 확보 등으로 풀이
- 정통 전자상거래 업체가 아닌 페이스북·구글 등이 ‘검색(광고)부터 결제·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쇼핑 서비스를 전개하는
이유는 광고 수익이 큰 요인
- 보다 장기적으로 보면 쇼핑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곧 생존의 문제와도 연결
- 빅데이터 축적 또한 ICT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진출 강화의 한 요인
□ 국내 ICT 기업들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
○ ‘17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인 7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 비중은 전체 거래액
가운데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통계청)
- 매년 15% 안팎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실제로 ‘17.1월 거래액은 6조 192억 원(전년
동월대비 14.6%↑), 2월 5조 8,677억 원(22.9%↑)
- 특히 모바일 쇼핑은 ‘16년 전체 전자상거래 거래액에서 53.4%를 차지할 만큼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 전자상거래 시장의 호조가 유지되는 것은 온라인 업체는 물론 전통 오프라인 유통 사업자를 비롯한 ICT 업체까지 속속 전자
상거래 시장에 진입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
○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 (네이버) ‘17.5월 기존 쇼핑 플랫폼 ‘스토어팜’을 개편해 판매자 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까지 적용해 검색 및 결제를 한 번에 제공
- 최근 선보인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 렌즈’를 기반으로 사진을 찍으면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쇼핑 카메라’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
- (카카오) ‘17년 내 ‘카카오톡 스토어’를 열고 상품 홍보부터 상담, 결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쇼핑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
□ 글로벌 ICT 기업들이 추진하는 국경 없는 장터의 미래 성장동력화에 주목
○ 검색, 사교(소셜 미디어) 등을 대표하는 ICT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아마존 등 기존 전자상거래 주도
기업을 포함하여 업종을 불문한 대전이 전개되는 추세
○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큰 폭의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페이스북의 대폭적인 영업이익 확대
(51%↑) 요인이 쇼핑 서비스 이익 증대로 분석되면서 이 같은 상황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
○ 글로벌 ICT 기업들이 업종의 경계를 허물며 국경 없는 장터를 미래 성장 동력화 하고 있음에 주목, 국내 기업들도 플랫폼 고도화
추진 등을 통해 디지털 마켓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