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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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추진…2040년 시행 공식화 원문보기 1
- 국가 영국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8-25
- 등록일 2017-08-28
- 권호 101
□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로 전기차 시장에 주목, 글로벌 시장도 변화 조짐
○ 아직도 글로벌 석유 소비의 대부분을 자동차·선박 등 수송 부문이 차지하고 있지만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탈(脫) 석유화’가 대두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주목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플러그인 전기차의 판매량을 5배 상향조정했고, 엑손모빌부터 BP까지 세계 최대 석유기업 역시 ‘16년
전망치를 잇달아 수정
- 태양광·풍력·전기차 등 신기술에 가장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는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원유 수요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
- 또한 BNEF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고 향후 10년 안에 전기차 가격이 화석연료 차량보다 낮아지면서 ‘4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휘발유차와 디젤차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
○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자동차 업체는 물론 각국 정부도 대응책을 마련하는 추세
-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25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를 금지
- 자동차 강국 독일은 ‘16년 가을, ‘30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회에서 채택. 아직 최종 법제화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탈 석유’ 트렌드는 이미 대세
< 주요국 내연기관차 규제 현황 및 영국 내 전기차 보급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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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주요국 내연기관차 규제 추진 현황 | (나) 영국 내 전기차 보급 전망 (백만 대) |
※ 자료 : 언론자료정리, Telegraph, National grid
□ 영국, 프랑스에 이어 2040년까지 휘발유·경유 차량 판매 전면 금지 공식 발표
○ 영국 또한 대기 질 저하로 인한 국민의 건강 관련 비용으로 매년 27억 파운드가 사용되는 만큼 대기오염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
○ 이미 전기차 전담부처(OLEV: Office for Low Emission Vehicle)를 운영하며 연구개발·인센티브·인프라·인력양성과 같은 정책을
총괄
○ 최근 ‘40년까지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7.25)하며 규제를 강화
- 지방자치단체의 배기가스 억제책을 지원하기 위해 2억 5,500만 파운드의 예산을 마련하고 대기오염 대책에 총 30억 파운드를
투입할 계획
-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 환경세를 부과하거나 아예 운행을 금지하는 조치도 추진
변곡점을 맞이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능동적인 준비를 강화할 필요
○ 환경 변화에 따른 화석연료 규제, 배터리 기술 혁신 등으로 전기차는 자동차업계와 석유기업, 전력설비회사 등 전 세계 에너지
부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확산 속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매년 전망치를 빠르게 상향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분명
○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며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신속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
- 외신들은 메이저 석유 업체를 둔 영국과 프랑스가 ‘탈 석유화’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전기차 생산, 충전소·판매망 확충 등
친환경 신산업이 석유산업을 넘어서는 국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
- 또한, 전기차 업계를 주도하는 미국 테슬라에 대응해 서둘러 자국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의도가 배경에 있는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