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세계 인공지능 시장 선도 전략 마련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연합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09-08
- 등록일 2017-09-11
- 권호 102
□ 인공지능 활용 분야가 확대되자 관련 기술 및 응용분야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 중국 정부는 근래 인공지능(AI) 발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심화학습의 등장, 영역 간 융합, 인간과 기계의 협동, 집단지성의
개방, 자율 조종제어 등 새로운 특징이 나타났다고 진단
- 변화된 환경에 최근 중국 사법당국은 ‘2017년도 법률+과학기술 선도자 국제회의’에서 AI를 수사와 법리 판단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결정(澎湃, 7.31)
- AI가 지원되는 수사 보조 시스템인 ‘206 프로젝트’에 재판관이 판결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법원과 상급법원의 판결 결과를
비교해 보여주고 재판관끼리 판결에 대해 토의할 수 있게 지원
※ 상하이 고급인민법원에 따르면 206 프로젝트 시스템은 ‘17.5~6월에 사건 60개와 증거 2만 여개를 수록했고 2,000건 이상의
증거 안내를 제공하면서 48건의 증거결함을 발견
○ 이어 AI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며 굴기를 본격화
- ‘17년 초에는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 주도로 AI를 담당하는 국가급 연구소도 출범. 바이두를 비롯한 민간 기업과 주요대학
연구소, 국책 연구기관 등이 참여
※ ‘18년까지 중국 인공지능 시장의 규모를 152억 달러까지 키운다는 단기 목표를 내놓은 상태
-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격,‘17.3.5) 정부 업무보고에서 처음으로 AI를 차세대 신흥 산업 발전 계획에 포함시켰으며
반도체‧바이오‧5G 등 보다 우선순위에 선정
- 최근 중국 국무원은 ‘30년까지 단계별로 AI 기술 개발과 상업화 육성을 추진하는 ‘차세대 AI 발전 규획’을 마련해 발표(신화통신,
7.22)
※ AI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AI 중장기 발전 계획
- AI 핵심 산업 규모 1,500억 위안 이상, 연관 산업규모 1조 위안 규모로 키워 ‘30년까지 AI의 이론‧기술‧응용 측면에서 세계를 선도
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 중국은 10년 안에 미국의 AI 생산성을 추월하고, ‘30년까지 AI 산업으로 중국의 GDP를 26%까지 증가시키는 등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
□ 한편 정부의 지원 속에 중국 ICT 기업도 다양한 분야에서 AI 투자를 강화
○ 중국의 인터넷 도시 저장성 우전시가 ‘16년 발간한 ‘세계 AI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AI 관련 기업은 709곳으로 미국
(2,905곳)에 이어 세계에서 2위
※ 투자 유치(146건)나 관련 특허(1만 5,745건)도 미국에 이은 2위
○ 실제적으로 중국 ICT 기업은 전자 상거래, IoT 및 자율 주행 차량과 같은 다양한 AI 시장에 진입
○ (바이두) 지난 2년 간 AI 분야에만 200억 위안을 투자했으며 투자 분야 역시 자율주행, 지도, 음식배달, 검색, 생체 인식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
- 최근에는 미국 시애틀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인 ‘키트닷에이아이(Kitt.ai)’를 인수했고 미국의 칩 메이커인 ‘엔비디아(Nvidia)’와
제휴를 맺기로 발표
○ (텐센트) 왓랩(What Lab, 위챗-홍콩과기대 연합 연구소)을 포함해 다양한 AI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디프봇(Diffbot,
트래픽 분석 전문), 아이카본엑스 등 실리콘 밸리 업체에도 공격적으로 투자
○ (알리바바) 빅데이터와 AI를 의료‧교통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최근 AI 스마트
스피커를 발표
- 아마존의 에코와 유사한 AI 스피커 ‘티몰 지니(Tmall Genie) X1’를 8.9일부터 중국에서 공식 판매
※ 경쟁사인 텐센트와 바이두도 관련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AI 스피커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
○ (레노버) AI가 디지털 어시스턴트, 의료 기기, 증강된 가상현실 플랫폼 등 향후 제품의 주요 특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최근
열린 자체 컨퍼런스(7.27)에서 AI 제품을 공개
※ ‘17.3월 100여 명의 연구원으로 구성한 ‘AI 연구소’를 만들어 관련 연구개발(R&D) 강화
- (가상비서) ‘카바’는 얼굴인식과 자연어 이해 기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 기계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통해 사용자의 습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정 관리를 지원
- (스피커) ‘스마트캐스트’는 사물과 소리를 인식하고 AR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피커를 표방. 기존 AI 스피커가 음성 서비스에
치우쳤던 것과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