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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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음성인식 AI 기반 스마트홈·IoT의 장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조선비즈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0-13
- 등록일 2017-10-16
- 권호 104
□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 국제 가전 박람회) 2017: 독일, 베를린(9.1~6)
○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자리매김
- 50개국, 1,6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LG전자‧파트론 등 39개로 집계
□ 음성인식을 탑재한 AI 제품 다양화…아마존‧구글 등 플랫폼 확장 가속
○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구축에 전력을 결집하고 있는 생활가전 업체들이 음성인식 플랫폼을 보유한 아마존‧구글‧
MS와 협력해 AI 제품을 대거 공개
- 삼성전자‧LG전자‧보쉬-지멘스‧파나소닉‧필립스 등 주요 참가 업체는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MS 코타나와 같은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일제히 시연
- (아마존 알렉사) 음악‧영화 재생 등을 음성으로 요청할 수 있는 레노버 태블릿 탭4 시리즈, 도시바 4K TV가 등장했으며 보쉬-
지멘스의 록터 진공청소기, LG전자의 잔디깎기 로봇 등 일상생활 영역까지 확장
※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제품은 24개로 집계(9.1일 기준, CNET). 아마존은 특별 전시관인 IFA 넥스트(NEXT)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자사 AI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기술력 과시
- (구글 어시스턴트) 소니‧파나소닉의 AI 스피커에 탑재되었으며 LG전자는 TV‧세탁기‧냉장고뿐 아니라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에 한국어 서비스를 적용
※ LG전자는 스마트폰(구글 어시스턴트), OLED TV‧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알렉사) 제어를 위해 구글‧아마존 양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레노버‧하만 등도 이와 같은 투(two)트랙 전략을 구사
- (MS 코타나) IFA 2017 개막 불과 하루 전인 8.30일 아마존 알렉사와 협력을 발표하면서 생태계 확장, 서비스 연동 등에 업계
관심이 집중. 레노버는 신제품 노트북 ‘요가 920'에 탑재
○ 다수의 업체들이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적용한 스마트홈을 구현하면서 향후 얼마나 많은 제품을 음성으로 제어
할 수 있는지가 큰 관심사로 대두
○ 한편 삼성전자는 자체 AI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을 내세우며 독자 생태계 구축 역량을 집중
□ AI 기반 ‘스마트홈’…전자업계 승부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
○ (#1) 이번 IFA 2017에서는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홈 기술이 대세로 부각되며 가전업체와 AI 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과
합종연횡이 활발히 전개되는 등 업계의 빠른 변화를 확인
- 다수의 업체가 음성인식을 적용한 스마트홈 구현에 집중하며 상용화 제품이 크게 증가했으며 일부 기업은 2개 이상의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하는 등 경쟁우위 확보에 매진
- 우리 기업도 독자 생태계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 구글‧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 LG전자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AI 기술 고도화, 제품 라인업 다양화, 수요처 발굴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시장우위 창출을
위한 노력 경주
○ (#2) 중국 기업의 총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강자로 재도약하려는 일본, 견고한 기술력을 보여준 유럽 가전업체 등 기술
수준이 대등하게 발전하면서 시장 우위 다툼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
※ 중국 기업은 전체 참가기업 1,600여개 중 무려 40%가 넘는 650개로 집계
- 하이얼, 하이센스, 창홍, TCL 등 중국의 주요 가전·IT 기업이 대부분 참가했으며 전시 제품도 스마트폰부터 대형가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며 양과 질 모두 성장했다는 평가
-보쉬-지멘스, 밀레는 모두 아마존 알렉사를 생활가전(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 등)에 적용하고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강화
- 대기업뿐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 투자 확대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며 글로벌 ICT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한
능동적 전략과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