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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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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시장…글로벌 기업 진출로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CNBC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0-27
  • 등록일 2017-10-30
  • 권호 105

인도, 정부의 강력한 정책 효과에 힘입어 모바일 결제 시장 활성화


○ 지난 ‘16년 대대적인 화폐개혁을 단행한 인도는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거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거래 환경이 빠르게 변화


 - ‘16.11.8일 인도 모디 총리는 지하경제 억제와 경제활동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액권 루피(500루피, 1,000

    루피) 지폐의 통화자격을 박탈하는 화폐개혁을 전격 시행


 - 이에 시중 유통 화폐의 80% 이상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현금이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에 관심이 집중


 - 아울러 화폐개혁 이후 나타나고 있는 현금부족 상황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현금없는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 ‘디지털 거래 활성화’

   종합대책(‘16.12.9)도 모바일 결제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


  ※ 신용카드‧전자지갑 등을 이용한 결제 시 할인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1개 항목의 디지털 거래 촉진안이 디지털 거래

      활성화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 The Times of India, ‘One month post-demonetisation, Finance Minister Arun Jaitley

      announces slew of measures to promote digital payments’ (’16.12.8)

○ 정책 효과로 인해 현금거래를 선호하던 인도의 결제 문화가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현지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에 분주

 

 - 특히 ‘14년 서비스를 런칭한 선도업체 페이티엠(PayTM)은 인도 내 작은 점포까지 결제가 가능하도록 1만 명의 직원을 현장에

   파견하고 쿠폰·캐시백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총공세

 
  ※ 지난 6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 이 외 이지탭(Ezetap)·프리차지(Freecharge)·모비퀵(Mobikwik) 등도 각각 차별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


구글, 인도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 선언…글로벌 격전지로 부상


○ 구글은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등 인도 대형은행 4곳과 제휴해 모바일 결제 앱 서비스 ‘테즈(Tez) 힌디어로 ‘빠름’을 의미


○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안드로이드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은 인도 현지의 모바일 거래 시스템과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


 - 테즈는 인도 주요 금융기관(약 55개)에서 사용하는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모바일 기기와 계좌

   정보를 연동하는 방식


 - 또한 인도의 비영어권 사용자를 위해 힌디어를 포함해 7개의 지역 방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


 - 채팅 앱처럼 간편하게 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페이보다 서비스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 나아가 인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신흥 국가의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구상


○ 한편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도 인도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강화


 - 인도에서 2억 명 이상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왓츠앱은 인도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익숙한 인재모집 광고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17.4.)하는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준비를 구체화


 - 지난 ‘16.2월 인도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를 인수한 아마존은 ‘17년 초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 결제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


○ 지난 3월 삼성페이를 앞세워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도 모비퀵과 파트너십을 체결(7.16)하고 전표매입회사인 Mswipe와도 제휴

    하는 등 꾸준히 성장 발판을 확보


  ※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AXIS은행·아멕스카드 등 7개 은행·카드사와 제휴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3.22)


디지털 경제로 변모하는 인도 시장을 성장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


○ 모디 총리 집권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며 4차 산업혁명發 미래 사회에 대비한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의

    행보 주목


 - 세계 2위의 인구규모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인터넷 등 범국가적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확산되고 있는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

   할 것으로 전망


○ 이에 인도 정부의 다양한 디지털 정책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新수익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진출을 지속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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