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로보택시 기술 개발 활기…미래 대중교통 수단으로 부상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UBS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1-10
- 등록일 2017-11-13
- 권호 106
□ 로보택시(Robotaxis) 상용화 가능성에 기대감 고조
○ 시장조사기관 UBS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향후 수년 내 운전자가 없는 로보택시가 등장해 대중교통과 도시
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
- △저렴한 대중교통 비용과 이동성 확대 △차량유지·관리 비용 절감 △교통사고‧체증 감소 △소음감소‧친환경 도시 실현 등이
로보택시의 강점으로 부각
※ UBS는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한 가구 당 연간 5,000유로(약 670만 원)를 절약할 것으로 추산
- 도심 지역의 로보택시 도입률은 ‘25년경부터 태동하기 시작해 ’30년경 급격히 증가하면서 ‘40년 80%에 달할 전망
※ ‘16년∼‘50년 사이 로보택시 판매량(평균)은 연간 3,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
< 로보택시 도입 시나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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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UBS, ‘17.9.28
○ 이미 차량공유서비스 업계의 양대 기업인 우버와 리프트가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진출을 가시화
- 우버는 차량을 호출한 고객에게 로보택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여 운전사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
- 경쟁사 리프트도 ‘21년까지 로보택시 사업 진출 의사를 밝히며 벤처기업인 누토노미와 제휴해 보스턴에서 자율주행을 이용한
차량호출서비스 계획(6.6)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행보
□ 로보택시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지역은 두바이, 프랑크프루트‧싱가포르도 활기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테슬라 전기차 200대를 자율주행택시로 운영하는 것을 포함해 ’30년까지 대중교통의 25%를
자율주행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
- 특히 지난 9.25일에는 도심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2인용 자율운항택시(AAT: Autonomous Air Taxi)의 시험
비행까지 성공하면서 상용화에 근접
○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의 로보택시인 ‘큐브(CUbE)’가 9월 초 시범운행을 시작
- 큐브는 단순히 사람 대신 운전하는 자율주행자동차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
< 독일 콘티넨탈의 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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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모습 | 센서가 부착된 범퍼 모서리 | 실내 모습 |
※ 자료: 언론 보도 자료
○ 서울보다 약간 큰 규모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 곳곳을 지하철로 연결하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자율주행택시로 이동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 이를 위해 ‘16.8월 퀸즈타운 원노스(One-north)라는 지역에서 일반인을 태운 자율주행택시 시범 운행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18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 상용화할 계획
□ 첨단기술과 접목한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능동적 준비 필요
○ AAT‧큐브 같은 로보택시는 차량유지‧운행 비용, 주차 공간 확보, 대기오염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로 주목
○ 우리 기업도 교통문제 해결, 대기오염 감소 등 미래 도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로보택시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경쟁에
대비
- 기술개발, 유력 스타트업 M&A, 업계 선두 주자와 제휴‧협력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미래 교통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논의를 병행
- 한편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규제‧안전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충분한 테스트 단계를 거쳐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