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 위해 손잡은 구글·시스코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서울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1-24
  • 등록일 2017-11-27
  • 권호 107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구글과 시스코


○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오픈소스 SW 구축 경험’을 보유한 구글과 ‘글로벌 영업 조직·고객 지원·보안 역량’ 등에 강점을 지닌

    시스코가 클라우드 분야 파트너십을 체결(10.25)


 - 시스코 고객사가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구글은 대기업 고객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형태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협력을 도모하는 데 합의


 - 특히 공공(Public) 클라우드와 사설(Private) 클라우드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투자에 나설 계획


 - 복잡하고 규제가 심한 금융기관·병원 등 수많은 직원과 자체 서버를 보유한 대기업은 모든 데이터를 공공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핵심 정보는 자체 서버에 저장하는 점을 감안해 이들을 겨냥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

 
  ※ 가트너에 따르면 ‘20년까지 기업의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할 것으로 예측(‘16.11.)


 - ‘18.1분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범 서비스에 나선 뒤 동년 2분기 본격 출시에 나설 예정


 - 시스코 CEO(Chuck Robbins)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민첩하고 강화된 보안과 기술을 지원하는 최고의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개방성·보안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


 - 한편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MS 등에 비해 열세에 있는 구글은 시스코가 보유한 대규모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이 큰

   수확 중 하나로 평가


○ 클라우드는 주요 데이터를 기업 서버나 이동 저장공간 등이 아닌 인터넷 데이터센터에 저장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운용

    형태에 따라 △공공 클라우드 △사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구분


 - 공공 클라우드 :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여러 서비스 사용자가 이용하는 형태


 - 사설 클라우드 : 기업 및 기관 내부에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여 내부 직원에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공공·사설 클라우드를 결합한 형태. 공유를 원하지 않는 일부 데이터 및 서비스에 대해 프라이빗 정책을

   설정하여 서비스 제공


□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 선도 업계를 중심으로 합종연횡 꾸준히 전개


○ 무한 용량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능력을 내재한 클라우드 시장은 최근 AI· IoT‧자율주행 등 차세대 유망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가치가 배가되면서 가파른 성장세


 -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16년 약 1,300억 달러에서 ‘21년 약 3,000억 달러에 이르며 동 기간 19.1%의

   CAGR을 기록할 전망(‘17.10.24)


○ 아울러 비용절감, 자원 이용의 유연성 확보 등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근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목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전략적 제휴 행보도 분주


 - 업계 1위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는 VM웨어와 제휴하여 양사 고객에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VM웨어 클라우드온 AWS)을 공개(’16.10.14)하는 등 기존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역량 강화를 지속


□ 차세대 중추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제고에 만전


○ 이미 글로벌 기업은 미래 경쟁력 제고의 필수 요건으로 클라우드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상황


 - 아마존 웹 서비스를 비롯해 MS·구글·IBM 등 메이저 기업은 자사 플랫폼 중심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 우리나라도 ‘16.9월 ‘클라우드 발전법’을 시행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내딛은 만큼,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필요

 
 - 최근 LG CNS와 중소기업 등이 공동 개발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PaaS-TA(Platform as a Service) 기반의 생태계가 확산되는

   등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기를 띠기 시작


 - 이에 첨단기술과 풍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 철저히 대비


○ 더불어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의 행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도 적극 강구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