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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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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세계 2위 등극 원문보기 1

  • 국가 인도
  • 생성기관 전자신문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1-24
  • 등록일 2017-11-27
  • 권호 107

□ 인도, 미국을 제치고 ‘17년 3분기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


○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인도 시장은 ‘17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


  ※ ‘17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Canalys는 4,00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100만대로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

 
 - 13억 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3억 2,000만 명의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미국과 인도의 격차는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중국은 분기당 1억 1,000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여 2위 인도가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평가

 
 - 인도가 중국 시장과 견줄 만큼 성장하려면 복잡한 유통 공급망과 지역 소매유통 관련 법규, 열악한 인터넷 기반 등이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풀이


 - 그러나 양국의 시장은 성격이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어, 중국이 규제와 인프라 등의 이슈를 해결해 나간 과정을 벤치마킹한다면

   인도는 시행착오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


□ 한편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경쟁은 치열


○ 인도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100개에 이르는데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시장인데다 여전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아 인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  


<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출하량 기준, %) >

 



※ 자료 : 블룸버그


○ 특히 샤오미를 포함한 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들은 지난 해까지만 해도 시장 잠식 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 들어 시장을 석권

    하는 단계로 성장


 - 상위 5대 업체 중 1위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중국 업체. 4개 업체의 점유율 합산은 ‘17년 1Q 37.9%→ 2Q 43.4%→ 3Q

   51.2%로 시장을 빠르게 석권

 
 - 무엇보다 ‘16년 3분기까지만 해도 샤오미(6.8%)와 비보(2.2%), 오포(2.4)의 점유율 합산은 11%를 겨우 넘는 수준이었으나 1년

   사이 44.6%로 4배 가까이 점유율 확대


 - 샤오미는 온라인 중심의 판매망을, 비보·오포는 중국처럼 2선 도시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하면서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


□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 이미 수년 전부터 많은 시장 조사기관들이 기회의 땅으로 평가해 온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점차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 특히 본문에 기술한 바와 같이 금년 3분기 실적 기준으로 인도가 글로벌 2위 시장에 자리매김하였다는 점과 중국 시장이 이미

    교체수요 위주의 성숙 시장이라는 점 등의 이유로 오는 ‘18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성은 배가할 것으로 예상


○ 현재 국내 삼성전자가 1위를 수성 중이나, 중국 업체들의 시장 주도권 확보 추이를 감안할 때 기존 전략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새로운 전략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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