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디지털화가 미국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 원문보기 1
- 국가 미국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과학기술인력
- 원문발표일 2017-12-08
- 등록일 2017-12-11
- 권호 108
□ 브루킹스연구소는 2000년 이후 디지털화로 인한 미국의 노동시장 변화 지수를 분석하고, 대응 정책 보고서*를 발표
(‘17.11.)
* Digitalization and the American workforce
○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 반면, 성별·인종별·지역별 임금 격차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01년부터 ‘16년까지 정부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내 노동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총 545개 직업군의 디지털 업무 비중
변화과정을 분석
- 연구 결과, ‘02년 중하위 수준의 직업군의 디지털 콘텐츠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과거 디지털 지수 값이 높은 업종의 경우 완만한
증가세를 보임
< 업종별 디지털 지수 및 변화치, 2002-2016년 >
직업 | 2002년 디지털 지수 | 2016년 디지털 지수 | 2002-16년 변화치 |
소프트웨어 및 스마트폰 앱 개발자 | 97 | 94 | -3 |
재무 관리자 | 41 | 61 | +20 |
건설 관리자 | 17 | 60 | +43 |
인사 전문가 | 37 | 60 | +22 |
변호사 | 34 | 58 | +23 |
자동차 서비스 기술자 및 수리공 | 39 | 55 | +17 |
등록 간호사 | 38 | 55 | +17 |
일반 사무 보조원 | 53 | 55 | +2 |
도구 및 금형 제작자 | 3 | 51 | +48 |
보안요원 | 28 | 31 | +3 |
용접, 절단, 수리공 | 3 | 23 | +20 |
건설 노동자 | 2 | 17 | +15 |
장기 요양 관리사 | 16 | 14 | -2 |
○ 디지털 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일수록 임금 수준이 높고, 자동화로 대체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남
- ‘10~‘16년 사이 디지털 수준이 높은 업종의 임금은 연평균 0.8% 증가한 반면, 디지털 지수가 중위권은 0.3% 증가에 그쳤고,
하위권의 경우 0.2% 감소
- 같은 기간 고용 성장을 디지털 업무 비중으로 나누어 보면, 디지털 지수 상위권과 하위권은 고용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중위권은 둔화된 성장세를 보임
< 직업별 연평균 고용 성장률, 2010-2016년 >
○ 인구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남녀별과 인종별로 디지털 지수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정 계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남
- 백인이 48, 아시아계가 51을 나타낸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44와 40을 기록
- 여성은 평균 디지털 지수가 48이며, 남성은 45로 나타남
※ 여성은 중위권 정도의 직업(헬스케어, 사무행정, 교육, 사회복지 등)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중을 기록하였고, 컴퓨터,
수학, 공학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
< 인종별, 성별 디지털 지수 >
○ 미국 내 노동시장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과 훈련이 중요 하며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을 보다 강조할
것을 제시
- 유치원에서 대학, 직업 훈련에 이르기까지 연계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확대
-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기본적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