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우버, 나사(NASA)와 협력해 비행택시 개발 가속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조선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2-08
- 등록일 2017-12-11
- 권호 108
□ 우버, 비행택시 ‘우버 에어(Uber Air)’ 개발 전략 구체화
○ 우버와 나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웹 서밋 테크 콘퍼런스(11.6~9)*’에서 무인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우주
행동 협약(Space Act Agreement)’을 체결
* 유럽 주요 스타트업이 모여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장(場)
○ 이는 무인비행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 정부기관이 맺은 첫 협약으로 양측은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드론이 저고도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
- 우버는 이날 성명에서 ‘우버 에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행공간 관리기술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며 자사의
SW기술과 나사의 영공관리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진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고 언급
* 우버 엘리베이트 :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 가능한 비행택시 상용화 프로젝트로 ‘16.10월 발표.
‘20년까지 댈라스 포트워스, 두바이 등을 시범 운행 지역으로 선정
- 아울러 ‘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LA를 우버 엘리베이트 프로젝트의 시범 운행 장소로 추가하며 올림픽 개막에 앞서 비행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는 등 기술 진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편 나사도 우버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보다 다양한 기업과 무인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
< 우버의 비행택시 구상도 >
|
|
|
|
스마트폰 앱으로 비행택시 호출 | 비행택시 모습 | 옥외 탑승장에서 탑승 | 목적지로 비행 |
※ 자료: 우버, ‘17.11.
□ 현실로 다가오는 비행택시, 미래 교통수단으로 기대감 확산
○ 지난 9.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2인용 자율비행택시(AAT: Autonomous Air Taxi)가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상용화에 근접
- 두바이 도로교통청은 시내 거주지역인 주메이라비치 레지던스(Jumeirah Beach Residence)에서 하늘을 나는 2인용 AAT를
시운전. 약 200m 상공에서 약 5분 동안 선회
- 독일 이볼로(E-Volo)사가 개발한 ‘볼로콥터(Volocopter)’ 제품으로 높이 2m, 18개 프로펠러를 장착한 원형 틀 지름은 7m. 40분
충전에 약 30분 운행 가능
○ 러시아의 드론 업체인 ATM 화물드론(Freight Drones)도 ‘18년 경부터 도심을 나는 자율비행택시를 운행할 계획
- 현재 러시아 당국은 화물‧여객 운송에 드론 사용을 허가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ATM 화물드론은 정부의 법
개정이 완료되면 비행택시를 도입한다는 입장
- 스마트폰 앱으로 비행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이며 도입 초기에는 모스크바 내 단거리 위주로 운행할 예정
□ 시나브로 다가오는 ‘비행자동차’ 미래 교통수단으로 발전 가능성 충분
○ 부족한 주차 공간 및 심각한 교통 체증‧대기 오염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도시 교통 문제 해법 중 하나로 ‘비행택시’
시장이 주목받으며 기술 개발 열기가 고조
- 글로벌 기업은 비행택시의 상용화 등 구체적 로드맵과 협업 등을 통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 아울러 비행택시를 테스트하는 도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실성‧실용성을 겸비한 기술 발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
○ 이에 우리 기업도 미래 도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비행택시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 경쟁에 대비할 필요
- 업계 선도 주자와 제휴‧협력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미래 교통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선제적 논의 병행
- 다만 기술‧규제‧안전 등 여러 가지 이슈가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테스트 단계를 거쳐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