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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로봇용 수화 통역 앱 개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2-08
  • 등록일 2017-12-11
  • 권호 108

□ NTT Data 등 3개사, AI 기술(딥 러닝)을 활용한 스마트로봇용 수화 통역 앱 개발


○ 세계 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청각 장애인의 수는 약 3억 6,00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의 경우 정도가 약한 사람을 포함하면 청각 장애인의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며, 특히 그중 32만 명 정도는 수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


 - 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수화 통역사가 부족하다는 점, 정상인들이 수화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는 점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


○ 이러한 문제 의식을 기반으로 NTT Data와 Sharp, NTT Data SBC 등 3개사가 AI 기술(딥 러닝)을 활용하여 스마트로봇용 수화

    통역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하 앱)을 개발


○ 이 앱은 Sharp의 기존 모바일 로봇 전화 로보혼(Robohon)에 적용되어 청각 장애인의 수화를 통역해 정상인에게 전달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이 앱을 탑재한 로보혼을 통해 청각 장애인과 정상인의 대화 가능


 - 청각 장애인 → 정상인에게 의사 전달 : 청각 장애인의 수화를 로보혼이 AI 기술(딥 러닝)로 인식·분석하여 수화가 의미하는

   단어를 발화(發話). 또한 정확히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발화한 내용을 외부 장치(스마트폰 등)에 문자로 표시


 - 정상인 → 청각 장애인에게 의사 전달 : 로보혼이 정상인의 발화 내용을 인식하고 그 내용을 외부 장치에 문자로 표시

 

  ※ (참고) Sharp의 로보혼(Robohon) 개요

 
 - Sharp가 개발, ‘16년 5월부터 발매된 로보혼은 소형(19.5cm, 390g) 휴머노이드 로봇


 - AI를 탑재하여 스스로 말을 하거나 움직이기도 하고 전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기능도 수행


 - 두 다리로 이족보행을 할 수 있으며 음성 AI스피커 기능도 있어서 '치즈!' 하고 말하면 스스로 사진도 촬영하고, 음성

   인식으로 음식점 예약도 가능


 - 로보혼으로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연주회를 열거나 아이들에게 구구단을 가르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거나, 승객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내 택시 회사와 공동으로 실증 실험을 하는 등 제품 활용도 제고를 통한 보급 확대 위해 다양한 노력 

□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며, ‘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목표로 학습 강화 전개 예정


○ 로보혼에 탑재된 수화 통역 앱의 현재 수준은 수화 초보자급으로 단어 차원의 의사를 전달하는 수준이며, 또한 인식할 수 있는

    수화도 일본어에 대응하는 수화 한 종류에 불과


○ 개발 3사는 향후 일련의 수화를 인식하여 간단한 대화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창구에서

    대민‧대고객 응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 또한 국제 수화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화 종류도 확대한다는 계획. 이를 통해 ‘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등 다양한

    장면에서 수화 통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하여 상용화 한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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