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내외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

주요동향

주요동향

서비스 로봇 시장을 겨냥한 업계 움직임 활기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2-22
  • 등록일 2017-12-26
  • 권호 109

소니, 반려견 로봇 ‘아이보(AIBO)’…12년 만에 재출시


○ 무게 2.2kg, 크기 30cm의 작은 강아지형 모습, 사람의 칭찬에 귀를 쫑긋하거나 꼬리를 흔들며 애정표현이 가능한 아이보는

    소니가 개발(‘99)한 세계 최초의 반려견 로봇


 - 이후 7년 간 6차례 버전을 업데이트하며 완성도 제고에 매진했으나 소니가 전반적인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로봇 사업은 非핵심

   사업으로 분류)을 단행하면서 ‘06.1.26일 아이보의 생산 중단을 발표


○ 그간 소니는 이미지센서 등 기술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AI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서비스

    로봇 시장을 新수익창출원으로 다시 주목하기 시작


 - 로봇사업 전문조직을 설립(‘16.4.)하고 경영방침설명회(‘16.6.)에서 사람과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생활을 더욱 편리‧

   쾌적하게 지원하는 로봇 기술 개발 의지를 적극 피력


 - 또한 AI‧로봇 연구개발 벤처에 출자할 100억 엔 규모의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도 출범(‘16.7.)하는 등 로봇 사업 준비를 강화


○ ‘18.1.11일 발매를 앞둔 신형 아이보는 AI‧클라우드‧위치정보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초대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


 - 눈동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생동감 있는 표정을 보여주도록 설계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 터치 센서 등 입력장치를

   통해 사람과 교감 가능


 - 칭찬‧미소, 머리와 등을 쓰다듬는 행위를 감지해 어떤 반응이 주인을 만족시키는지 기억하며 자주 마주치는 사람을 인지하는 등

   딥러닝을 적용해 상호작용 능력 강화


 - 로봇용으로 소니가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외부 개발자들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OS 사양을 공개할 계획


 - 소니는 제품 본체와 더불어 클라우드를 이용한 업데이트, 백업 서비스인 ‘베이직 플랜’에 가입해야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 3년간 서비스 이용료는 9만 엔(약 91만 원, 소비세 8% 별도)


○ 소니는 아이보가 반려견 역할 뿐 아니라 향후 음성 등 AI를 활용해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 아마존‧구글의 AI

    스피커 대항마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목표


일본은 일찍이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상품화에 적극적


○ 소니의 ‘아이보’외에도 세계 최초의 심리치료 로봇인 ‘파로’, 고령자 간호용으로 개발한 ‘로베어’, 휴머노이드 감성로봇 ‘페퍼’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자동차 회사 도요타까지 전신 환자를 돕는 ‘휴먼 서포트 로봇’을 공개해 주목


 - (파로) 아기 하프물범 모양의 털북숭이 로봇. 입원 환자나 요양시설 수용자, 간병인 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심리적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 (로베어)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침대 생활이 잦은 환자를 휠체어나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을 수행하며 간호‧간병인 역할

   담당


 - (페퍼) 초등학교 저학년(키 120cm, 몸무게 29kg)의 외형에 사람과의 대화, 정서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AI 감정인식

   로봇


 - (휴먼 서포트 로봇) 전신마비 환자를 돕는 로봇.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나 물건에 QR코드를 부착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하고

   다양한 명령을 수행 가능 


< 일본의 대표적인 감성‧휴머노이드 로봇 >

 파로

로베어 

 페퍼

 휴먼 서포트 로봇

 

 

 

 


※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사람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감성 로봇, 새로운 소통 대상으로 발전 가속


○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표하는 페퍼, 반려 로봇 아이보 등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우위를 창출


 -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해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페퍼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산 가속


 - 소니도 신형 아이보를 공개하며 중단했던 로봇 사업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업계 분위기는 활기


○ 우리나라도 조만간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는 바, 생활‧정서지원 로봇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계 관심과 노력 필요

배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