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스마트폰 시장의 자국 업체 간 경쟁 고착화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시사위크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7-12-22
- 등록일 2017-12-26
- 권호 109
□ ‘17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중국 업체가 과반을 차지
○ ‘17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상위 4위까지 모두 중국 제조사가 차지
- 오포가 18.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화웨이(18.6%) △비보(18.6%) △샤오미(13.8%) △애플(10%) 순으로 집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만 약 70%에 육박
※ 지난 2분기 점유율 순위는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순
- 애플은 5위를 차지해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출시한 ‘아이폰8’ 시리즈가 중국에서 부진한 상황. 다만 ‘아이폰X’이 출시되면
이동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 한편 삼성전자는 가격대별 점유율 순위에서 상위 5위권에 포함되지 못 했으나 출고가 500달러 이상의 기기 순위에서 3위를 차지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출하대수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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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16년 3분기 | (나) ‘17년 3분기 |
※ 자료 : Counterpointresearch
< 가격별 브랜드 판매대수 성장률 및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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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격별 브랜드 판매대수 성장률 | (나) 가격별 브랜드 순위 |
※ 자료 : Counterpointresearch
□ 오포가 1위를 차지했으나, 차이는 미미…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 오포의 1위 등극은 단순화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마케팅에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 오포는 현재 2종의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R11’ 시리즈의 경우 올 3분기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
○ 화웨이는 다양한 가격대에 폭넓게 자리 잡은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전년대비 23% 증가를 기록
했지만 오포의 성장세에 밀려 2위로 하락
- 삼성․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사업자인 화웨이는 이로써 이번 분기 1위 자리를 내주게 됐고 X9 시리즈로 무섭게
성장한 비보에도 바짝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
○ 샤오미도 저가 부문의 ‘홍미4X’ 시리즈와 하이엔드급 ‘미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완전한
회복세에 돌입
□ 새롭게 보아야 할 중국 시장의 의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 고민해야
○ 높은 가성비를 기반으로 시작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자국 시장 장악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 축소로 더욱
공고히 되고 있는 상황
○ 중국 제조사들은 자국 시장 장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특허와 유통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까지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
○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진
시장에서의 위상 유지와 함께 자국 기업 간 경쟁터로 변모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
-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잠식이 속도를 더해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중국 시장에서의 위상 확보 없이는 글로벌 리더십
유지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 어쩌면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비롯하여 기본부터 다시 쌓아가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