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빠른 확대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데일리시큐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7-12-22
- 등록일 2017-12-26
- 권호 109
□ 국가 정책과 맞물려 활성화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빠른 속도로 성장
○ ‘15.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15.12월 홍채와 지문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하는 ‘실명확인 합리화방안’ 도입 등 간편하면서
보안성이 강화된 결제 인증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며 간편결제가 부상
- 올 들어 ‘17.8월까지 5대 페이* 업체의 결제액은 10조 1,270억 원을 기록. 이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1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금융감독원)
*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 그 중 삼성페이가 5조 8,360억 원으로 5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네이버 페이(2조 1,500억 원), NHN페이코(1조 3,460억 원),
카카오페이(6,850억 원), 페이나우(1,100억 원) 순
- 한편 모바일신용카드 일평균 이용실적 현황을 보면 ‘15년 273억 원이던 일일 페이결제액은 ‘16년 410억 원, ‘17.8월 579억 원으로
급증
□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자사의 강점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제고
○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ICT 기업이 주도하는 간편 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인터넷 은행이 ‘18년 지불·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
- 지불·결제 수수료가 전체 매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드사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동 대응에 돌입했고, 시중 은행도 공동
간편 결제 시스템 구축을 검토
- 간편 결제 시장에 진출한 ICT 업체는 두 가지 방안, 즉 간편결제 서비스를 소비자 결제 수단으로 직접 도입하거나 기존 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채택
- 온라인 중심이던 간편 결제 서비스가 최근 들어 오프라인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바 ‘18년 본격적인 오프라인 경쟁이 예상
○ (삼성페이)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편의성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스마트폰 기종은 물론이고 경쟁사의
기기에서도 삼성페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색
- 삼성 이외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본격적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 중이며, 이는 루프페이
카드(LoopPay Card)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
※ 루프페이 카드란 소수의 스마트폰만 지원하는 배터리 작동 방식의 카드
※ 한편 870개의 각국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 아니라 올해 인도 내 서비스 시작, 캐나다 내 적용 범위 확장(11.1)
하는 등 글로벌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공략
○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자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키우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분사 후 투자유치로 실탄 확보에 성공
- ‘17.2월 중국의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 달러를 유치했고, NHN페이코도 9월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50억
원을 유치
- ‘18년 초 바코드·QR코드로 결제하는 오프라인 결제 출시를 준비.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추가하고 ’18년 하반기 중국
알리페이와 연동을 통해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
○ (NHN페이코) 카카오페이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CU·폴바셋·이디야커피·이니스프리·자연별곡 등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 연말까지 3,000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 학원비 간편결제가 강점
※ 오프라인에선 삼성페이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온라인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와의
협업은 다양한 서비스 확대 방편으로 풀이
○ (네이버페이) 온라인 영역의 선두주자로 오프라인 진출은 미정이나 진출할 경우 4,200만 명의 네이버 포털 회원을 기반으로
삼아 급격히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현재 결제 금액은 삼성페이의 절반 수준이지만, 가입자 수는 ‘17.8월 기준 2,400만 명으로 전체 1위. 가맹점만 15만 개로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거래할 수 있어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