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AI 칩 개발 경쟁…미국은 기업, 중국‧일본은 정부가 주도 원문보기 1
- 국가 기타
- 생성기관 조선경제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1-26
- 등록일 2018-01-29
- 권호 111
□ AI 칩(Chip),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Brain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자율주행‧가상현실‧드론 등 최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들을 안정적으로 제어‧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칩 기술의 필요성 증대
○ 특히 폭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 전력 효율성, 강력한 보안 등을 내재한 ‘AI 칩’
중요성이 점증
○ 이에 기존 반도체 업체뿐 아니라 스마트폰, 자율주행자동차, 인터넷‧SW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AI 칩 개발에 속속 뛰어들며
시장 분위기가 고조
※ PC‧서버‧반도체(인텔‧IBM), 스마트폰(애플‧화웨이), 자율주행자동차(테슬라), 인터넷‧SW(구글‧페이스북) 등
□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AI 칩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 구글‧애플 등 주요 ICT기업이 AI 칩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업체 간 합종연횡도 활기
○ (구글) ‘16.5월 AI(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전용 프로세서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발표하고 오픈소스로 공개한 데 이어
‘17.11월에는 모바일용 버전인 ‘텐서플로우 라이트(TensorFlow Lite)’를 선보이며 AI 칩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확장 가속
○ (애플) GPU 라이선싱을 유지해온 영국 이매지네이션과 결별을 통보(‘17.4.)하고 AI 전용 칩인 뉴럴엔진(Neural Engine)’ 개발에
착수하는 등 AI 칩 개발 행보를 구체화
○ (MS) 지난 7월 홀로렌즈 기기 차기 버전에 AI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칩을 탑재하겠다고 발표
○ (인텔+페이스북) PC에서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해 반도체 新수익 창출 모색에 분주한 인텔은 페이스북의 AI 연구 부서와
공동으로 AI에 특화된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10.17)
○ (IBM+엔비디아) 양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딥러닝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을 체결(‘16.11.). 이를 기반으로 IBM은 고성능 AI
칩 기반의 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
○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가 AI 칩 독자 개발 의사를 언급하는 등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AI 칩 개발 소식이
보도(CNBC, 12.7)
□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선 중국‧일본
○ 애플‧구글‧인텔‧MS 등 ICT 대기업에서 AI 칩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중국과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결집
○ (중국) ‘30년까지 단계별 목표를 제시한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발표(7.22)하고 AI 굴기를 공식화한 중국 정부는 AI 칩
분야에서도 미국을 넘어서기 위한 장기적 지원과 대규모 투자 시동
○ (일본) 로봇‧자율주행자동차 등에 사용할 AI 칩 개발을 위해 연구거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경제산업성 산하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을 후보지로 검토(요미우리, 12.10)
○ 한편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16.7월 AI‧IoT 관련 센서‧칩 설계 분야 최고 기업인 영국의 ‘ARM’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이스라엘의 칩(센서‧이미지 프로세서 등) 개발사 ‘이뉴이티브(Inuitive)’와 제휴를 체결(12.4)
□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AI 칩’ 경쟁력 제고에 매진
○ 전통 반도체 업체인 인텔‧엔비디아 등을 비롯해 구글·애플과 같은 인터넷‧모바일 기업도 AI 시대가 보편화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전용 칩, 프로세서 등 기술개발에 한창
○ 반도체 강국인 우리에게도 AI와 같은 새로운 칩 수요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노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