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세계 최대 IPv6 구축을 위한 행동계획 마련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매일경제
-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 원문발표일 2018-01-26
- 등록일 2018-01-29
- 권호 111
□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 기존 IP주소를 뜻하는 IPv4가 약 43억 개(2의 32승)의 인터넷 주소만을 할당 가능해 글로벌 전역에서 IP주소의 고갈을 대비해
‘98년 개발된 인터넷 주소체계
- IPv4의 32비트 구조에서 128비트 구조로 변경되면서 2의 128승개의 IP주소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무제한인터넷주소’라고도 지칭
○ ‘1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신규 배정이 중단된 IP 주소체계인 IPv4를 대신하는 규격이지만 도입은 많지 않은 상황
- 현재 IPv6를 가장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지역은 유럽이며, 국가별로는 벨기에(46.4%)가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40.4%), 인도
(36.6%) 순으로 집계(Akamai, 12.4일 기준)
※ 한국의 IPv6 도입률은 2.2%로 세계 48위, 중국은 0.3%로 67위
□ 기존 IPv4로는 ICT 발전 한계 인식, IPv6를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 예정
○ 중국 국무원은 최근 ‘IPv6 확대 추진을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현재 실험 및 연구용으로 사용되는 IPv6를 5∼10년 내 세계
최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신화통신, 11.28)
- 이를 통해 중국의 독자적인 차세대 인터넷 기술체계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여 경제사회 각 영역에서 융합함으로써 세계 인터넷
산업 발전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목표를 제시
- ‘18년 말까지 중국 내에서 IPv6를 활용한 단말기를 2억 개로 늘려 전체 IP 주소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한 다음 ‘20년까지는
5억 개로 전체 IP의 과반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
- 궁극적으로는 ‘25년까지 중국의 IPv6 사용 규모를 세계 1위로 키우고, 네트워크, 응용, 단말기에 모두 IPv6를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술 산업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
○ 중국이 이처럼 발 빠르게 IPv6 활성화에 나선 이유는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산업기술 발전에 따라 IP 주소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 ‘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주소가 필요한 설비가 300억 개를 넘고 중국 내 IP 주소 수요만도 100억 개를 넘을 것으로 예측
- 주소 길이 32비트인 IPv4는 43억 개 주소가 이용 가능한 반면 128비트인 IPv6는 무한대의 주소 할당이 가능해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모든 단말기에 독립적인 IP 주소를 할당 가능
※ 중국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중국 내 7억 5,100만 명의 인터넷 이용자는 IPv4 체계로는 3억 3,800만 개의
주소를 가질 수밖에 없어 1인당 0.45개의 IP 주소 밖에 주어지지 않는 상황
< IPv6와 IPv4 비교 >
구분 | IPv6 | IPv4 |
주소 길이 | 128 비트 | 32 비트 |
주소 형태 | 2001:0db8:85a3:08d3:1319:8a2e:0370:7334 | 221.23.222.222 |
주소 개수 | 2의 128승개 (43억*43억*43억*43억 개) | 2의 32승 개(약 43억 개) |
패킷 헤더 | 고정 사이즈 | 변동 사이즈 |
헤더 필드 수 | 12 | 8 |
P&P 기능 | 자동 구성으로 지원 | 없음 |
이동성 | 가능 | 상당히 곤란 |
※ 자료 : IT World
□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IPv6 도입이 필수
○ 선도국은 IPv6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으로, 벨기에‧스위스‧독일‧미국 등에서는 이미 전체 인터넷주소의
25% 가량이 IPv6로 대체
- 해외 주요 100대 웹사이트 중 16개 사이트(구글‧페이스북‧아마존‧링크드인‧유튜브‧넷플릭스 등)에서 IPv6 도입이 완료
○ 우리 나라도 ‘08년부터 IPv6 도입을 위해 단계적으로 IPv6 전환을 추진하는 단계
- 통신사업자와 함께 국내 IPv6 인터넷 트래픽 소통을 위한 상호 연동을 추진하고 트래픽 정산 시스템도 개발하는 등 선제적으로
IPv6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