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동향
주요동향
디지털 시대의 오픈이노베이션 소개 원문보기 1
- 국가 일본
- 생성기관
- 주제분류 기술혁신지원
- 원문발표일 2018-02-09
- 등록일 2018-02-12
- 권호 112
□ 일본종합연구소는 오픈이노베이션 정책과 새로운 과제 등을 제시한「디지털 시대의 오픈이노베이션 전개와 일본의
과제」보고서 발표(‘18.1.)
○ ‘16년 7월에 채택된 「과학기술이노베이션종합전략 2017」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중점 정책 발표
- 기업·대학·공공 연구기관의 이노베이션 추진 체제 강화, 이노베이션 창출을 위한 인재 선순환, 인재·지식·자금이 결집되는 ‘장’의
구축을 제시
- IT 중심의 신성장 분야 개척 및 고용 창출은 성과가 저조하며, 대기업과 벤처기업, 대학, 벤처캐피탈이 서로 연계되어 많은
기업이 창업할 수 있는 벤처에코시스템 구축 필요
○ 일본의 오픈이노베이션 정책이 산학 협력 촉진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나, 최근에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단계임
- 일본 대기업은 거품경제 붕괴 후 리스크가 높은 신규 사업 창출보다는 기존 사업의 확대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수익성 저하
등으로 한계를 느낀 대기업이 기업형 벤처캐피탈,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M&A 등 방식을 추진
(1)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 기업이 벤처캐피탈을 설립하여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회사를 설립하여 자사 운영하는 체제와 VC에 위탁
운영하는 체제로 구분
- 벤처에 투자하여 이익을 환수하고자 하는 기존 벤처캐피탈과는 달리 협업과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설립
- ‘14~‘15년 전 세계 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북미가 54%, 아시아 17%, 유럽 27%, 기타 2%로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인터넷 45%, 헬스케어 13%, 모바일 통신 18%, 소프트웨어 7%, 컴퓨터 2%로 증가
- CVC의 이점으로 시너지 효과 추구, 연구개발비용 감축, 신규사업 리스크 축소, 대기업 자원을 활용한 벤처기업 성장 및 새로운
가치 창조 등을 들 수 있음
(2) 기업형 액셀레이터
- 최근 대기업이 주체가 되어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벤처기업이 집결될 확률이 높다는 이점이 있음
- 해커톤 등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발하는 형태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모집-서류심사-면접 등을 통해 각 기업으로부터 10개
이상의 기업이 선발되고, 대기업이 다양한 자원을 제공
(3) M&A
- 상대방의 지식 및 기술만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인재 및 고객 기반 등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강력한
수단임
- 대기업 인사제도 하에서 벤처기업 출신자에 대한 적절한 처우를 위한 노력 필요
(4) 오픈 플랫폼
- 최근에는 기업을 모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사 자원의 일부를 제공하여 예비 파트너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5) 전문서비스
- 전문적으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및 파트너 기업과의 매칭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 등장
※ yet2.com은 오픈이노베이션에 관한 컨설팅, 기술 도입, 기술 라이센스, 오픈이노베이션 포털 사이트 제작, 특허 매매 조언,
기술 매매 시장 등 서비스 제공
(6)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 다른 응용프로그램이나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OS나 프로그래밍 언어
- 기존 소프트웨어 기능을 상대가 공유할 수 있어 파트너 기업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음
○ 일본은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정책적 측면에서는 이에 대한 반영이 느려 이에 대한 보완 필요
- 일본의 이노베이션 정책은 국립대학 관계자 전문가회의에서 주로 논의되고 있어 산학협력에만 초점을 맞춤
- 이노베이션 정책 자체가 과학기술 정책에만 편중되어 있어 기업의 이노베이션 활동 촉진에 대한 논의가 필요
-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창출될 수 있는 새로운 업무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규제 전환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