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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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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성장세…지역별 거점 구축 가속 원문보기 1

  • 국가 중국
  • 생성기관 포아이알뉴스
  • 주제분류 핵심R&D분야
  • 원문발표일 2018-02-09
  • 등록일 2018-02-12
  • 권호 112

□ 최근 열린 ‘CES 2018’에서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세가 크게 부각


○ 로봇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적인 산업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CES 2018(1.9~12)’에서 별도로

    마련된 로봇관 부스의 55%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며 글로벌 로봇 업계의 이목 집중


 - 전체 로봇관 참가기업(36개 사)의 절반이 넘는 20개 사가 참여. 다만, 대기업보다는 주로 스타트업이 많이 참여

 
 - 아직은 한국 기업의 기술을 모방한 제품이 많다는 평가가 우세하나 한국 로봇을 수입하던 국가의 성장세에 주목

 
□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산업 육성책에 기반


○ 중국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16.4.6일 산업발전 및 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와 공동으로 “로봇산업발전계획(2016-2020)”을

    발표


 - ‘2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중국로봇산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완전한 산업용 로봇 시스템을 형성한다는 계획

 
○ 중국전자학회가 발표(‘17.8.23)한 「중국 로봇산업발전보고(‘17)」에 따르면 ‘17년 중국 로봇 시장규모는 62.8억 달러, ‘12~‘17년

    평균 성장률 28%로 예상


 - (용도별) 산업용 로봇 42.2억 달러, 서비스 로봇 13.2억 달러, 특수환경용 로봇 7.4억 달러로 예상


 - (기술적 특징) 산업용 로봇의 국산화 가속, 응용분야 확대, 서비스로봇의 스마트 기술 진보, 벤처기업 대두, 특수환경용 로봇

    관련 기술 개발 등


□ 아직은 핵심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지역별로 발전 계획안을 마련하며 경쟁력 제고에 박차


○ 중국 정부는 로봇산업 지원 강화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산업집적단지를 육성하여

    국산화율 제고 추진


 - 31개 성시 중 28개 성시가 로봇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중국 전역에 로봇산업단지가 40여 개나 운영될 만큼 국가

   전체적으로 로봇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


 -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의 로봇산업은 조립생산 수준에 그치고 핵심기술력이 부족해 자국산 로봇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4%에

   불과. 이에 주요 지역별 세부 발전 계획안을 마련


 - 중국 정부는 세부 계획안에 따른 로봇 중심 집적 단지 구축을 통해 매년 약 100억 위안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 지역정부에서 ‘바오안구 산업로봇 브랜드 발전 계획(‘17.12.20)’을 발표하고 3단계로 나누어 산업

   로봇 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


  ※ 1단계(‘17~‘20년) : 화난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로봇 기업 집적구로 규모적 성장을 추진


  ※ 2단계(‘21~‘25년) : 중국 내 유명 산업 로봇 브랜드를 유치


  ※ 3단계(‘26~‘30년)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국적 산업 로봇 브랜드를 유치해 집적할 계획


 - (# 후난성 샹탄시) 중국 중부지역의 ‘스마트 제조 밸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13차 5개년 계획에 맞춰 샹탄 까오신구에

   산업단지를 마련(‘17.11.15)


□ 성장하는 중국 로봇 시장, 시장 선점과 기술 견제의 균형점 찾아야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의 융합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소통‧교감하며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산업의 하나로 평가


○ 이런 가운데 중국의 로봇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로봇 강국으로 부상하는 모양새


 - 다만 아직은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국산화율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

 
○ 중국 로봇 시장은 이미 세계 최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


 - 시장은 작으나 기술 노하우는 앞서고 있고, 또한 중국이 이미 우리의 주요 로봇 수출국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시장 내

   경쟁 우위 유지를 위해 중국 시장과 경쟁 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


 - 다만 최근 국내 기술력 유치를 위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중국 자본의 투자 제안에 대해서는 세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


 - 국내 로봇산업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투자금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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