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김상선)은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최근 발표(7.24)한 2019년 세계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를 한국 결과 중심으로 재가공한 ‘2019년 세계혁신지수 분석(KISTEP 통계브리프 2019-11호)’ 자료를 발간했다.
*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 KISTEP 통계브리프는 심층 정보인 통계자료가 높은 활용성에도 불구하고 단순 수치 정보 중심으로 활용됨에 따라 정책 이슈와 연계한 통계지표 분석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KISTEP은 매년 연구혁신분야의 통계*를 재해석·재가공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 연구혁신분야 통계 : 과학기술투자, 과학기술인력, 과학기술성과, 기업 연구개발활동, 혁신 등
 
□ 이번 호에서 분석한 GII는 투입에서 산출까지 혁신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측정모형으로 제도·시장 등 80개 지표를 종합하여 지수화한 복합지수 모형이다.
 
□ ‘2019년 세계혁신지수 분석’ 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분석 대상) 전 세계 인구의 91.8%, GDP의 96.8%를 차지하는 129개 국가
ㅇ (측정 모형) 혁신 투입·산출 요소를 총 7개 부문, 21개 항목, 80개 지표로 구분
ㅇ (분석 결과) 한국의 2019년 세계혁신지수는 11위*이며, GII 보고서는 한국이 10위권에 인접한 것에 주목함
* 한국: 18위/142개국(2013년)→16위/143개국(2014년)→14위/141개국(2015년)→11위/128개국(2016년)→11위/127개국(2017년)→12위/126개국(2018년)→11위/129개국(2019년)
ㅇ (상세 결과) 한국은 혁신투입 순위(10위)가 산출(13위)보다 높음. 7개 부문 중 한국의 종합 순위 11위 보다 순위가 낮은 부문은 ‘지식 및 기술 성과’(13위), ‘인프라’(15위), ‘창의적 성과’(17위), ‘제도’(26위) 부문으로 종합순위 보다 낮은 영역에 대한 전략적 관심과 연구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