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5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6월 9일(수) 오전 11:50, KISTEP 국제회의실(충북혁신도시)

※ KISTEP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ISTEP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진행

-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과정에서 나타났던 과학자 사회에서의 갈등, 합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대과학에서 협력적 거버넌스의 역할을 논의

□ 대형연구시설장비를 구축할 때 국가적 우선순위, 국내외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거대과학분야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김상선)은 ‘대형연구시설장비에서 과학적 협력과 합의: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135회 KISTEP 수요포럼을 6월 9일(수) 11:50에 KISTEP 국제회의실(충북혁신도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ㅇ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https://www.youtube.com/KISTEPTV (유튜브에서 ‘KISTEP’ 또는 ‘키스텝’ 검색)

□ 주제발표를 맡은 김현정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축계획에 대한

심도깊은 전문가 피어리뷰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산업계의 합의를 도출한 사례를 소개한다.

ㅇ 김 교수는 대규모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연구시설장비구축사업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기획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그룹의

철저한 기술검증을 바탕으로 이용자 등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임현 KISTEP 재정투자분석본부장의 진행으로 권영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부단장, 문봉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정우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김은정 KISTEP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ㅇ 권 부단장은 이용자시설(User Facility) 구축사업의 경우, 사업기획부터 설계까지의 사업 초기단계에서 이용자의 충분한

의견반영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포항 3세대·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간의 연계 운영 및 활용 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한다.

ㅇ 문 교수는 새로 구축될 방사광 가속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빔라인 사이언티스트 양성이 시급하다며, 과학적 난제를 해결할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역할을 논의한다.

ㅇ 정 교수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이루어지는 거대과학의 특성상, 학계의 노하우와 과학적 전문성, 저성장·인구감소 등의

재정·사회 여건 변화, 대국민 의견 수렴 등을 고루 반영한 쌍방향 거버넌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ㅇ 김 연구위원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가 향후 국가 대형연구시설장비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 위한 단계별

점검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 김상선 KISTEP 원장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어떤 대형연구시설이 필요하며, 이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거대과학 분야에서 협력적 거버넌스의 역할을

모색해야할 때”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 KISTEP은 과학기술 및 R&D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