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차세대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통신의 기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자통신 선도국 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김상선)은 '양자통신의 미래 – 양자암호에서 양자인터넷으로'라는 주제로 제138회 KISTEP

수요포럼을 12월 9일(수) 11:50에 KISTEP 국제회의실(충북혁신도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ㅇ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https://www.youtube.com/KISTEPTV (유튜브에서 ‘KISTEP 또는 키스텝’ 검색)

□ 주제발표를 맡은 박성수 ETRI 양자기술연구단 단장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통신의 정의와 기술·산업 동향 등을 소개하고,

양자통신기술의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ㅇ 박성수 단장은 양자통신 관점에서 기술의 범위·응용분야에 대한 정의와 기존 통신망과의 공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신망 사업자 간

 협력의 필요성, 최첨단 기술 지원을 위한 전용 인프라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진행으로 이영탁 SKT CR지원실 실장, 이준구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규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이 참여한다.

ㅇ 이영탁 실장은 양자통신이 기존 ICT 정보통신의 범주에 규정된 관계로 별도의 지원·육성 방안이 정의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와 자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사업 확대 추진을 통한 신뢰성 강화에 대해 강조한다.

ㅇ 이준구 교수는 양자통신 요소기술 중 양자 암호키 분배 기술이 갖는 중요성과 미래 가치를 역설하며, 기존 산업의 경제성

프레임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기술 영역으로의 인식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장기 발전 계획

필요성을 주장한다.

ㅇ 이규환 수석은 장기적인 투자로 미래 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기술의 특성에 따라 대중적인 요소보다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응용 사례를 발굴하여 기술적 발전 방향성을 개척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김상선 KISTEP 원장은 “세계적으로 개발 초기인 양자 기술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주요국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양자통신 분야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 KISTEP은 과학기술 및 R&D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