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로봇 산업 현황 및 지향점, 제157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 전예리
- 등록일2023-05-09
- 분류행사
- 조회수1,320
■ 최근 인공지능, 로봇 공학, 자율주행 및 IoT 기술을 활용한 로봇들이 제조, 의료, 농업, 자원 탐사, 교육, 보안 등 우리 삶의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ㅇ 세계 로봇산업 시장은 2020년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보스턴컨설팅그룹)되며, 세계 각국은 로봇 기술 개발에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ㅇ 미국은 2021년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첨단 기술 연구에 2,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국은 2025년까지 로봇에 2조 달러를, EU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로봇과 AI에 1,0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ㅇ 심화되는 글로벌 로봇산업 경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은 <국가 로봇산업 현황 및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제157회 KISTEP 수요포럼을 5월 10일(수) 14:00에 KISTEP 국제회의실(충북혁신도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ㅇ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https://www.youtube.com/KISTEPTV (유튜브에서 ‘KISTEP’ 또는 ‘키스텝’ 검색)
■ 주제발표를 맡은 이준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위원은 로봇 부품 및 SW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과 정부의 로봇 R&D와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ㅇ 특히, 로봇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현장 밀착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며, 로봇 서비스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이 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ㅇ 정부 차원에서는 ‘로봇산업 정책심의회’ 활성화 등을 통한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최문정 KISTEP 평가분석본부장의 진행으로 박찬훈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본부장, 박현섭 티로보틱스 부사장, 문형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ㅇ 박찬훈 본부장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주체들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장기적인 R&D 지원을 통한 돌파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 기업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출연연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돌파기술 개발, 학교는 요소기술 중심의 원천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ㅇ 박현섭 부사장은 국가 차원의 로봇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기술개발 로드맵을 작성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 초기 단계의 기술·산업 발전을 위해 R&D뿐만 아니라, SW 공용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 기술복덕방 역할 등 우리나라 로봇 생태계에 적합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ㅇ 문형필 교수는 로봇산업 생태계를 수직적으로 융·복합하는 로봇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박사급 연구인력, 여러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SI 인력 등 로봇 생태계를 수직적으로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 정병선 KISTEP 원장은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로봇 수요 확대는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기술적 우위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R&D 투자 전략과 사업화 전략이 동시에 필요한 시기”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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