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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제조혁신과 표준’... 제36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5-12-02
  • 조회수1,911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2월 2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제조혁신과 표준’을 주제로 제36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무한경쟁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름길인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범국가적 체계적 대응과 사전 준비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포럼은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의 개회사와 황지호 본부장의 포럼소개 그리고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의 주제발표, 이정준 LS산전 이사, 홍승호 한양대학교 교수, 박정일 KISTEP 실장의 패널토론 및 질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스마트제조의 국제표준화 현황 및 한국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활동 전반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미래 제조혁신 및 국제표준이 갖는 시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

 
백 회장은 제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기계의 융합을 통해 완전 자동 생산체계(Smart Manufacturing)가 구축되었고 네트워크와 분산생산으로 제품생산의 구조와 개념이 크게 변화되었다”며 “세계는 첨단 제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리쇼어링(Reshoring)이 확산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 회장은 ‘스마트제조의 글로벌 현주소’를 주제로 독일, 미국,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경우는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초점을 두고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확산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약 1/3을 IT기반 생산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스마트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 회장은 “스마트 공장 표준을 담당하는 국제 표준 단체는 크게 5개 분야(IEC SG 8, IEC TC 65, ISO TC 184, oneM2M, IEEE P2413)로 파악된다”며 “스마트제조에 있어서 국제표준기구는 스마트 제조의 상호운용성 기술 표준 제정 및 보급·확산의 기반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활동의 경우, 표준 활용 현황과 요구사항을 조사 및 분석하여 제조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표준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표준화 로드맵을 개발중이다”며 “국제표준 적시 도입과 활용을 확대하여 국제시장과 연계된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36회 KISTEP 수요포럼 토론 현장]


끝으로 백 회장은 독일 스마트제조의 저해 원인으로 ▲제품·기술 중심 ▲연구 중심 ▲이론중심 ▲효율 중심을 꼽으며 "지난 2년간 글로벌 선두그룹으로 추진된 독일 인더스트리 4.0 성과평가를 거울삼아 한국 스마트공장 정책의 현주소와 표준화 전략에 대한 종합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표준화 추진 ▲IT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법적·정책적 문제 교육 및 인재육성 ▲가치사슬 전체의 참가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왼쪽부터 박경일 KISTEP 산업기술조사실장, 홍승호 한양대학교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정준 LS산전 기반기술사업단장]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이정준 LS산전 기반기술사업단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주도의 제조혁신 3.0정책을 펴고 있다”며 “산업계에서도 초기단계부터 표준화 기구에 적극 참여하여 최소한 각국의 움직임과 표준의 방향성을 모니터하면서 자사의 방향성과 지속적으로 맞춰보고 전략을 업데이트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승호 한양대학교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스마트제조 기술에서의 표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한국의 경우, 이미 기술선진국에 의하여 IS 표준으로 제정되어 공개된 기술을 습득하여 남은 20% 시장에 도전하는 상황이다.”라며 대안으로 Pay & Play 단계부터의 참여, 대기업 내 표준전문 부서 운영,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공동대처 등을 소개했다.
 
박정일 KISTEP 산업기술조사실 실장은 “실업난 해소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 혁신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며 제조업 기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제언으로 ‘인력혁신, 공정혁신, 제품혁신, 마케팅혁신’ 및 정부 R&D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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