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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따뜻한 지구촌 과학기술 나눔... 제37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김지주
  • 등록일2015-12-16
  • 조회수2,071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2월 16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따뜻한 지구촌 과학기술 나눔’을 주제로 제37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외국으로부터 원조 받는 나라에서 외국에 원조를 주는 국가로 탈바꿈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토대로 저개발 국가들과의 동반성장을 돕기 위한 과학기술차원의 논의의 장을 마련코자 개최되었다.

 
 
[▲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본부장]


포럼은 황지호 KISTEP 사업본부장의 개회사와 유영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의 주제발표 그리고 장수영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유경의 아시아태평양 평화개발 연합 사무총장, 유승준 KISTEP 국제협력센터장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영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과학기술 나눔 현황 및 해외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적정과학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유 교수는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 KOICA, 정부 부처 사업, CSR, 적정기술학회 등 과학기술 나눔 현황을 소개하며 “다양한 부문에서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 간, 국내 및 외국 기관 단체 간 협력·소통 부문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 유영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이어 ‘생명의 빗물나누기’를 예로 들며 “과학 나눔에 있어서 장치, 기기의 단순 제공은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지에 맞는 기술, 사업화, 지속가능성, 교육 및 정보공유, 소통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교수는 세계의 원조시장을 설명하며 “1800억 달러로 추산되는 선진국 위주의 시장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EXPO 개최, 미국 MIT, Stanford 대학의 관련 교육 활성화 등은 세계 ODA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이 분야의 경쟁력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며 “한국 또한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신뢰받는 한국 발전 모델을 정립하고 먹거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 교수는 한국의 정책 방향으로 ‘적정과학기술 활성화’를 강조하며 실현 방안으로 ▲적정 과학기술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 및 지원 ▲적정과학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 및 연구센터 설립 지원 ▲국내 및 해외 관련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지원 ▲먹거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관련 사업의 범부처적 시행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홍보 지원 등을 꼽았다.
 



[▲ 장수영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장수영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저개발 국가를 돕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 과거, 한국의 개발 경험은 온전히 해석되고 재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등을 망라하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더 나은 개발 비전을 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유경의 아시아태평양 평화개발 연합 사무총장]

 
이어 유경의 아시아태평양 평화개발 연합 사무총장은 “기존의 국제개발협력 및 원조 부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대·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적정과학기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결합으로 자립 가능한 원조모델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기술-현장-펀딩의 매칭을 통해 수요와 공급, 공유와 확산이 가능한 플랫폼을 형성, 국가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 유승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제협력센터장]

 
끝으로 유승준 KISTEP 국제협력센터장은 “과학기술의 나눔은 수원국과 공여국간 서로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가 간 발전적 협력의 근간이 된다”며 “수원국의 문제의 통합적 해결을 위해서는 현안 해결, 중장기 전략 수립, 효율적 집행 및 평가 등 통합 솔루션 형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 37회 수요포럼 자유토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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