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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자율주행 자동차가 바꾸는 2030년 미래사회는?...제44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승아
  • 등록일2016-05-04
  • 조회수3,350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5월 4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바꾸는 2030년 미래사회'를 주제로 제44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0년에는 225조원, 2035년에는 10배에 가까운 2,17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미래 자동차 산업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은 황지호 사업조정본부장의 개회사와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최서호 현대자동차 인간편익연구팀장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선우명호 교수는 자동차 관련 규제에 관한 이야기로 운을 띄웠다.

환경, 에너지, 안전의 세 가지 규제 분야가 있는데, 미래 자동차라는 큰 범주 안에 환경과 에너지 규제의 미래상인 '그린카'와 안전 규제의 미래상인 '스마트카'가 있고, 이 스마트카의 범위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념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운전자 과실인 만큼, 자율주행 자동차로 상징되는 미래 자동차에 도달할 수록 이같은 위험이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우 교수는 학생들과 함꼐 수 차례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 참여하며 쌓아온 경험과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을 방문했던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가 나아갈 길과 보완돼야 할 분야와 시장 전망등을 전했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인간편익연구팀장]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최서호 현대자동차 인간편익연구팀장은 산업계의 시각을 전했다. 최 팀장은 산업계의 모습은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 국가 별로 자율주행차로의 변화에 호의적이며 법, 제도 등을 손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 팀장은 또한 자율주행차 분야는 소프트웨어와 센서 싸움이라며, 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했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중국의 경우를 예로 들며 북경 소재 IT 기업들의 자율주행차 분야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융합 투자에 관한 시각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교수는 이동, 경계, 위험, 오염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하는 '미래 이동성'의 관점에서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경우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거 및 출퇴근 환경의 변화, 차량 소유 개념에 대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상 예측과 이에 따른 정책 준비 등이 현재 상황에 치우쳐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자동차 산업의 60% 이상이 중국의 제조 공정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조업의 관점에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뒷전인채로 미래 먹거리로서의 자율주행차나 자동차 산업의 미래만을 신경쓴다는 것이 이유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일본의 예를 들며, 2050년이면 인구가 줄어들며 그 줄어든 인구의 45%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해겨랙으로 신개념 운송수단인 자율주행차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독거 인구, 이동에 불편함을 겪을 고령 인구가 높아지는 것을 자동차를 필두로 한 제조업의 이슈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융합 산업 관점에서, 미래와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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