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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미세먼지, 과학기술의 역할과 해법은?...제50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승아
  • 등록일2016-08-10
  • 조회수2,434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8월 10일(수),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과학기술의 역할과 해법’을 주제로 제50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의 오염원과 생성 원인 등을 규명하고 미세먼지 예측과 발생 저감 및 피해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포럼은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환 대우건설기술연구원 플랜트환경연구팀 수석연구원, 김동술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교수, 김운수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박기홍 GIST 환경공학과 교수 ]
 
 
박기홍 교수는 "미세먼지로 국민 생활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저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운을 뗐다. 박 교수는 정부가 총력 대응을 시사했음에도 정확한 오염원과 생성원인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많다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과학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로 △인공위성, 원격 감시 기법을 활용한 입체감시 기술, 측정소 및 측정망 확충, 진단결과 실시간 제공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종합적 진단 △고효율 저비용 저감장치 개발을 통한 확산 전 제거 △예측 및 정보관리 기술 개발 및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꼽았다.
 
 
[김병환 대우건설기술연구원 플랜트환경연구팀 수석연구원]
 
지정 토론에서 김병환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같은 이동 배출원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 경유차 배기가스 관리 강화, 단계적 경유버스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미세먼지 발생에 더 큰 원인이 되는 차량이동에 따른 도로의 비산먼지 대책이나 타이어 마모기준, 도로 포장재 마모기준 등에 대한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국내 기술적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여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바탕으로 외교적 방법을 활용해야 하며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술 경희대학교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교수]
 
 
김동술 교수는 "최근 환경에 대한 세계적 패러다임은 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미세먼지 대책에도 이런 관점이 녹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과거 환경 예산이 모두 경제적 논리에 의해 국가 정책적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이동 오염원과 GCC 완화 등에 편중 배분됐다"며 "미세먼지 기획 예산 반영시 특정 오염원을 겨냥한 사업성 편중 예산을 지양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김운수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운수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미세먼지 특별 대책은 국민의 건강 보호, 국민의 체감 오염도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 실행계획의 차별성과 집행력, 컨트롤 타워의 역량 등 여러 측면에서 공감대 형성이 아쉽다"고 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환경 복지의 성과 판단 지표로서 환경 기준을 재설정하는 데서 미세먼지 관리 정책이 출발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개선하는데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Warehouse 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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