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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2017년 한국 경제전망과 시사점··· 제58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승현
  • 등록일2017-01-25
  • 조회수2,271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1월 25일(수) 국제회의실에서 제58회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2017년 한국 경제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대외경제 여건과 국내경제 전망을 살펴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과 산업 재도약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조정본부장의 개회에 이어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의 주제발표, 홍성범 STEPI 한ㆍ상해 글로벌혁신센터장, 조현승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본부장, 손종칠 한국외대 교수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본 포럼의 발표를 진행한 한상완 본부장은 미ㆍ중ㆍ일ㆍ유럽의 경제 전망을 비교하며 “한국은 미국과는 트럼프 정부의 FTA 개정 문제와 마주할 것이며,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정해질지 지켜보고 내수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은 ‘하나의 유럽’으로 남을지, 브렉시트에 이어 분열될지가 관건이며, 일본은 인구 문제로 인한 디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는 좋아질지 나빠질지 판단할 수 없는 국면이다. 경기가 살아날 요인이 별로 없다”며 “그나마 우리 경기를 이끌고 있는 건설 경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디플레이션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데, 출산 장려 정책 등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저성장 국면이 장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홍성범 STEPI 한ㆍ상해 글로벌혁신센터장]

홍성범 센터장은 “우리 경제에 중국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중국의 지속성장 가능 여부이며, 둘째는 사드 배치 문제, 셋째는 미 트럼프 정부와의 마찰”이라며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요인이 많지 않으니 수출 문제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현승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본부장]

조현승 본부장은 “현재 일본은 고령층이 퇴직 후 연금을 받기 시작하며 일본 전체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연금을 수령하는 2020년쯤부터 고령층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퇴세대를 위한 산업이 취약하고 관련 R&D도 부족한데 그것을 잘 주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손종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손종칠 교수는 “가계부채 문제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경기부양은 장기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므로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수시장과 외수시장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대한 고민을 강제적으로 하게 되는 시점인데, 이것이 위기지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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