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은 언택트 사회의 가속화와 함께 메타버스의 개념과 기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메타버스 선도국 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제140회 KISTEP 수요포럼 “메타버스, 새롭게 열리는 가상세계”를 11월 10일 (수)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부 참석자 없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KISTE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https://youtu.be/taU2BT-I7YA

▲포럼의 개최 의의를 밝히는 김상선 KISTEP 원장

김상선 KIST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점점 물리적 삶과 디지털 삶의 비중이 달라지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안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분야를 정부와 민간이 어떤 전략방안을 가지고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할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메타버스 관련 정책 수립과 국가R&D 예산 배분 조정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이승환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팀장

주제 발표를 맡은 이승환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팀장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주요 핵심요소 기술,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메타버스가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메타버스의 발전 속도에 따라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진행으로 (주)버넥트 하태진 대표, 카이스트 박성준 교수, 과기정통부 미디어컨텐츠 이준우 PM이 참여했다.

▲패널토론 중인 (주)버넥트 하태진 대표

기업의 입장에서 느끼는 메타버스의 현실과 기업에서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제한이 되는 컨텐츠 소유권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방식을 구매·구독방식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패널토론 중인 카이스트 박성준 교수

현재 가지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이후의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자체뿐만

아니라 진짜 현실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고려한 새로운 메타버스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 중인 과기정통부 미디어컨텐츠 이준우 PM

메타버스 분야 고도화에 따른 기회요인을 설명하고 또한 그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감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