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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미래도시 진화, 혁신적 공간과 지식집약 첨단도시의 모색...제161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이혜진
  • 등록일2023-08-17
  • 조회수862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를 위한 도시 공간의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는 사회구성원의 주거와 일자리 등 생리적 수요와 안정, 사회활동, 자아실현 등의 욕구를 충족하는 동기부여의 환경이라고 볼 수 있고, 근대의 산업화, 세계화, 지식화 등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하는 혁신생태계의 공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혁신클러스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2000년대부터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혁신클러스터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식기반 첨단산업과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해 보고,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은 ‘미래도시 진화, 혁신적 공간과 지식집약 첨단도시의 모색’을 주제로 제161회 KISTEP 수요포럼을 8월 16일(수)에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3에서 개최했다.


개회사 정병선 원장

△ 정병선 KISTEP 원장


정병선 KIST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식집약 첨단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러한 발전에 면밀하게 대응해야 하며,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의 모습도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바람직한 미래설계를 위해 마련해야 할 정책과 혁신적 공간설계를 통해 미래도시 모습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조상규 선임연구위원

△ 조상규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를 맡은 조상규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공적인 지식집약 첨단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공간 설계 방안과 이를 위한 지원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조 연구위원은 “여러국가들은 차세대 산업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술이 도시 성장을 촉진 시키고, 도시에서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선진국가들의 주요 관심사”라며 혁신클러스터의 논의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도시의 소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도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혁신클러스터 조성 정책 ▲미국(Boston-Cambridge Innovation Districts, Smart Columbus Project, Kendall Square, Cambridge Innovation Center), 영국(런던의 Smarter London Together, 멘체스터 Smart City Project), 유럽(오스트리아 Aspern Smart City, 핀란드 Helsinki Kalasatama Smart City)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원의 집중 ▲모빌리티 혁신 ▲대학과 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 ▲유연하고 개방적인 혁신공간 제공 등의 사례를 통해 지식기반 첨단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혁신 인재들이 원하는 정주 환경 조성 대학과 연구기관의 유연화 모색 기존 도시 공간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균형발전,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조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 재정 투자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을 제안하며 이를 통한 미래첨단도시로의 전환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전승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을 좌장으로 △강범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안지용 LG 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이 참여하여 심도 높은 논의를 펼쳤다.


패널토론 전승수,강범준,안지용,조상규

△ 전승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 강범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안지용 LG 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조상규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지용 연구소장은 “미래도시는 탈 중앙화된 새로운 접근 전략이 필요하며, 클러스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형태의 미래도시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와 에너지의 이동과 연결”이라는 포인트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 것이며, 이에 따른 규제와 대안의 필요성, 기존의 전략들을 수정해가면서 기업과 정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새로운 도시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범준 교수는 “요소기술, 교통기술, 에너지 기술의 발전이 융합의 시점에 이르렀으며, 융합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도시공간에 대해 관심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면시간(페이스타임)에 대한 가치는 더욱 증대될 것이며 이를 대체할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도시화는 더욱더 가속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재의 도시 경향을 쉽게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대면소통의 대체혁신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에 따른 시나리오를 통해 실험도시에서 도시실험에 도전하는 것이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미래도시의 이해와 과학기술의 역할 ▲지속가능한 혁신지원 공간의 특징 ▲우리나라의 접근 방향을 세부 주제로 패널 간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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