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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EP 수요포럼
핵심 연구인력 고갈 위기, 이공계 대학원의 역할과 과제...제158회 수요포럼 개최
- 등록자전예리
- 등록일2023-05-24
- 조회수584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은 5월 24일(수) ‘핵심 연구인력 고갈 위기, 이공계 대학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제158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 손병호 KISTEP 부원장의 개회사
개회사에서 손병호 KISTEP 부원장은 “인구가 본격적으로 감소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핵심 연구인력이 질적 뿐 아니라 양적으로도 부족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에서 R&D 핵심인력의 산실인 이공계 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 과제를 모색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뜻깊다고 생각한다”라며 “KISTEP은 본 행사에서 발의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민 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의 주제발표
홍성민 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현황을 분석하고, 핵심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3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홍 센터장은 우리나라 인력 시장에 끼칠 공급충격을 두 가지(▲인구의 절대량 감소 ▲MZ 세대의 노동시장 유입)로 정의하며 “두 요소의 작용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으면 정책이 무용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센터장은 “대학원은 이공계 인재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연구·교육 시스템으로 기능해야 하며, 과학기술 활동은 과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 개인 역량에 의존해왔던 경력개발을 시스템화할 것을 강조하며, 인구 고갈 위기에 대응할 3대 전략 목표와 7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표> 이공계 대학원의 역할과 정책 과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오현환 KISTEP 정책기획본부장의 진행으로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 고혁진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그리고 류석현 UST 산학협력처장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은 “핵심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 처우를 개선하고, 논문 이외에도 산학 연계 프로젝트 수료 등 학위 취득 방식의 다양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며 “산업계 수요에 맞는 대학원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고혁진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고혁진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인재의 양적인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 우수 석·박사 인재들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류석현 UST 산학협력처장
류석현 UST 산학협력처장은 “내국인 과학기술 인력 고갈에 대한 대안으로 외국인 우수 인재의 활용을 제안한다”며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출연연 기반의 UST 교육모델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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