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 토론회 연구성과의 국민 체감,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7월 23일 (목)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과 R&D가 국민생활과 단절되어 있다는 세간의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 삶과 직결된 과학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발표자료는 KISTEP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토론회 다시 보기) https://youtu.be/fQceV45u3aw
(발표자료 다운로드) https://www.kistep.re.kr/c4/sub8.jsp?brdType=R&bbIdx=13973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인사말씀과 김상선 KISTEP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세홍 KISTEP 본부장, 정태현 한양대 교수, 김철한 대전대 교수가 국민 관점의 과학기술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해 발제하였다. 2부에서는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 7인의 패널토론과 온라인을 통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R&D예산이 24조원을 넘어서는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R&D 기획단계부터 연구현장의 의견을 강화하는 등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상선 KISTEP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계가 과학기술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연구지원 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 오세홍 KISTEP 평가분석본부장은 <과학기술 성과창출-활용 연계강화> 발제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맞는 새로운 인센티브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 정태현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민생활 관점의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 발제를 통해 공공기술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입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김철한 대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및 문제 해결력 키우기> 발제를 통해 National Agenda를 중심으로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연구생산성을 강화하자고 주장하였다.



▷ 패널토론 좌장을 맡은 김도연 울산대학교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임윤철 (주)기술과 가치 대표는 국민 체감을 올리기 위해 기존의 예산 배분 및 성과 창출 중심에서 시스템 자체의 변화를 주문하였다.



▷ 안경애 디지털타임즈 부장은 R&D에서 P&D(Problem & Development)로의 변화를 제안하였다. 



▷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소장은 융합연구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 송미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본부장은 국민들이 실제 관심을 가지는 R&D를 집중 홍보하고, 국민에 가까이 가는 노력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 하승철 (주)센코 대표는 R&D 예산의 규모에 맞는 홍보 예산 안배를 제안하였다.



▷ 김정혁 (주)사이버테크프랜드 대표는 기술수명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상품화 기획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주문하였다. 



▷ 이석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단절적 연구로 인해 국민 체감이 낮다고 지적하며, 오픈 사이언스 확대를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 참석자 단체사진

제2회 정례 토론회는 8월 25일 <유전자가위를 통해 살펴보는 바이오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 : 기술영향평가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