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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동정

2023 과학기술외교포럼 개최

  • 등록자이혜진
  • 등록일2023-12-20
  • 조회수8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이 주관하는 「2023 과학기술외교포럼」이 2023년 12월 19일(화) 9:30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세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외교 방향'을 주제로, 2021년 제1차 포럼 이후 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으며,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과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철수 국회의원의 축사, 정병선 KISTEP 원장의 환영사,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의 기조연설,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산업처장과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발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개회사

△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은 과학기술외교 포럼은 실질적인 과학기술과 외교의 결합을 통해 과학기술 국제협력 등을 창의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고 실천의 약속이라 밝히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문제 해결, 국제 표준규제에 대한 대응 등에 있어 과학기술외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개회사

△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국제사회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전략기술 관련 국제 거버넌스 구축과 규범 제정, 혁신적 기술개발이 병행되는 각축전이라며 과학기술과 혁신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질서의 재편을 예고하며, 이러한 기술패권 시대에 우리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핵심 분야에 대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국격에 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외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회의원 축사

△ 안철수 국회의원


외교통일 상임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기술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이 생존하는 유일한 전략은 미국, 중국 등 강대국이 필요에 따라 집중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첨단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지난해 미국 국정감사에서 미국무부가 데이터 과학자들을 신규로 50명을 채용한다는 부분에 있어 과학자들을 충원하여 빅데이터 분석 하에 외교적인 결정, 데이터 근거 기반 외교를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과학기술과 외교·안보가 따로 존재했다면 이제는 두 가지가 병합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독보적인 과학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 외교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연계된 외교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선 KISTEP 원장 환영사

△ 정병선 KISTEP 원장


정병선 KISTEP 원장은 양자, 원자력, 우주, 첨단바이오 분야들은 과학기술 측면 뿐 아니라, 외교적 관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선도 퍼스트무버로의 도약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과학기술 외교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그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였는데, 양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으로 결실을 맺는 것 같다오늘 모아지는 지혜들과 대안들을 충실히 반영해서 정부의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개회사를 마쳤다.

 


신상철 과학기술협력대사 기조연설

△ 신상철 과학기술협력대사


신상철 과학기술협력대사는 '21C 기술패권시대 과학기술외교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과학기술 기반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21세기 기술패권 시대에 또 한 번의 도약을 하기 위한 엔진이 필요하다3C*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또한,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많은 기초과학의 나라로 이들과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면 좋을 것이라며,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후발국 이공계 우수 인력 양성 또한 우리의 경제 영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외국 및 재외동포 과학기술자의 자원 현황 파악, 전문 과학외교관 양성, 미국과의 기술동맹 격상, 유럽 과학강국과 기초과학 협력 강화, 개도국 이공계 우수인력 양성 등의 중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과학기술 기반 국가경쟁력(Competitiveness) 제고선진국과 상호보완적 협업(Collaboration), 개도국 발전과 인류사회 번영 기여(Contribution)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산업처장 변환경제연구소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산업처장 변환경제연구소장은 '세계 선도 퍼스트무버로의 도약을 위한 R&D 개방성 강화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한국이 과거의 추격형(Fast Follower) 전략을 탈피해 선도형(First Mover)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순간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외국계 연구소 및 기업(롤스로이스, 휴렛-팩커드 등)과의 연구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을 사례로 삼아, 한국도 대학 연구소를 거점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연계, 글로벌 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연구개발의 개방성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국가안보 강화 및 국격 상승을 위한 과기외교 전략 방향' 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외교는 국제협력을 넘어선 우리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며, “최근 안보의 개념이 과학기술 외교에 더해지면서 중요성이 더 커지는 양상으로, 기존의 과학기술외교를 새롭게 업드레이드할 필요성이 있으며, 보다 포괄적, 복합적인 시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과학기술외교의 패러다임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며 중견국 외교전략으로서 한국의 과학기술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개, 연대, 규범외교 측면의 다각화 전략을 제시했다.


2023 과학기술외교포럼 패널토론

 패널토론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은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2열 좌로부터) 김성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정영진 국방대 안전보장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경제안보 우주 반도체 바이오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과학기술 외교의 방향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제언이 이어졌다.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향후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 과학기술외교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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