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정병선, 이하 KISTEP)이 주관하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2월 21일(수)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은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에 따라 수립되며, 차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R&D예산 편성을 위한 기본 지침으로 활용된다.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수립 과정에서 연구현장과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동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 링크) https://youtu.be/7xb8MJkC4AE?si=bvVgVnYyRop1CcUR

△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퍼스트 무버로 앞서 나가기 위해 혁신의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가 투자방향을 정하고 통보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정부R&D의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주영창 본부장은 ”정부는 선도형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세대가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는 R&D,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R&D, R&D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세계의 중심이 되는 R&D, 신성장을 이끄는 R&D 등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 R&D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R&D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좋은 제안과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은 국가 성장과 혁신을 담아내는 틀”이라며, “소중한 국가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이해 당사자 간의 컨센서스가 필수”이므로 “대화와 소통을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여 연구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조현숙 과기정통부 연구예산총괄과장 발표

조현숙 과기정통부 연구예산총괄과장은 2025년 투자방향 총괄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 환경 분석과 정부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4대 아젠다를 제시하고 주요 이슈와 논의사항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4대 아젠다별 투자방향(안)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 심층토론이 이루어졌다.

(4대 아젠다) 

① 사람을 키우는 R&D (기초·인재)

https://www.youtube.com/embed/I64xrRjH56Y?si=9W1b_GTjXcAzM3kO

② 세계의 중심이 되는 R&D (글로벌R&D)

https://youtu.be/GyO4QdrMZrI?si=ik9XWIWACDdnuFNk

③ 新성장을 이끄는 R&D (新성장)

https://youtu.be/734Xy3ZG6PI?si=U4tTQY2h3zB6QiP0

④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R&D (공공)

https://youtu.be/aHgqPNMFo3o?si=2FdA98C_nY-_Oto2

과기정통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투자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부처 의견을 검토하여 보완한 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의 심의·의결을 거쳐 3월 15일까지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관계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